대구MBC

청도 금품살포 천 300명 사법처리 마무리

지난해 12월에 발생한 청도군수 재선거 금품살포 사건과 관련해 모두 천 300명이 사법처리되고, 400여명이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대구지방검찰청 공안부는 오늘로 공소시효가 마무리되는 청도군수 재선거 금품살포 사건과 관련해 정한태 전 군수를 구속기소한 것을 비롯해 돈을 주고 받은 주민 천 300여명을 입건하고 사건...

아내 상습폭행 가장에 중형 선고

대구지방법원은 지난 2006년부터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내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34살 김모 씨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가정 내에서 이뤄지는 가정폭력범죄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피해자로서는 지속적인 폭력에 노출돼 일반적인 폭력범죄에 비해 더 심각하기 때문에 단호히...

금품갈취 사이비 언론인 4명에 중형

대구지방법원 제 3형사단독 손병원 판사는 건설현장을 찾아가 환경법규 위반 사실을 기사화하겠다고 협박해 광고비를 뜯어낸 혐의로 기소된 대구 모 일간지 이사 48살 권모 씨와 기자 46살 전모 씨에 대해 각각 징역 10개월을 선고했습니다.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46살 변 모 기자에 대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43...

R]음식물 쓰레기 처리 중단 일단락

◀ＡＮＣ▶ 지난 7일부터 시작된 민간 처리업체의 음식물 쓰레기 처리 거부 사태가 발생 12일만인 어제 대구시와의 합의로 일단락됐지만, '선 처리 후 협의' 조건이어서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닙니다. 한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대구시와 업체가 이견을 보이면서도 쓰레기 처리를 재개하는 데 ...

외국인 의료관광단, 동산병원서 건강검진

아랍에미리트와 이란, 터키, 남아공화국 등 4개 나라 TV기자단으로 구성된 의료관광단 13명이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을 방문해 건강검진을 받았습니다. 동산병원은 내일 출국하는 의료관광단을 위해 24시간 내에 모든 검사결과와 판정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경찰,촛불집회 참석자 출석요구..항의 잇달아

대구 중부경찰서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에 참석한 대구지역 시민단체 회원 서모 씨 등 2명에게 경찰 폭행과 경찰 카메라를 빼앗은 혐의로 출석요구서를 보냈습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중부경찰서 홈페이지에는 네티즌들의 항의가 잇따르고 있지만, 경찰은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체포영장을 발부...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안간힘

음식물 쓰레기 수거 중단 사태를 계기로 구청마다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대구 수성구청은 최근 음식물 쓰레기 양을 줄이기 위해 쓰레기에 포함된 수분을 별도의 폐수 운반차량에 분리해서 처리하고 있습니다. 대구 남구청도 각 가정에서 개별 전용 용기에 쓰레기를 버리고 용기가 가득 찼을 경우 납...

"도박자금으로 빌려준 돈 못 받는다"

대구지방법원은 3천만원을 돌려달라며 36살 송모 씨가 채무자 39살 조모 씨를 상대로 제기한 대여금반환 청구소송에서 "빌려준 돈이 도박자금으로 사용될 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대여금을 반환할 의무가 없다"며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도박자금 대여는 선량한 풍속 등 사회질서에 위배되는 행위로 무효"라...

대구 모 고교생 집단 식중독 증세

대구 수성구 보건소에 따르면 수성구의 모 고등학교 재학생 70여 명이 어제 저녁부터 복통과 설사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학교측은 급식을 중단하고 교내 식당과 화장실 등에 대해 방역소독을 실시했습니다. 보건당국은 식중독 증세를 보인 학생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는데, 법정 전염...

식당내 어린이 사고, 부모.업주 공동책임

대구지방법원은 지난해 5월 중순 모 숯불갈비 식당에서 28살 임모 씨의 24개월 된 딸이 화로를 옮기던 종업원과 부딛쳐 화상을 입은 뒤 임씨가 식당 주인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식당 주인은 임씨 가족에게 천 100여만원을 지급하라"면서 원고 일부 승소판결을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아직 화로의 위험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