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뉴스 - 백투더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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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투더투데이] “엄마, 김밥 많이 쌌재?” 1970년~80년대 봄 소풍
요즘 초등학생들은 전시·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현장 체험학습을 하거나 안전 문제와 민원 등으로 그마저도 폐지되는 추세이지만 1970년대에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학교 근처 산이나 공원까지 걸어가서 집에서 싸 온 김밥과 삶은 달걀, 사이다를 먹는 것이 ‘국룰’이었죠. 어머니들이 대거 따라가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윤영균 2026년 03월 08일 -

[백투더투데이] 원스어펀어타임 인 대구-1988년
1987년 6월 항쟁으로 전두환이 물러나고 올림픽까지 열리면서 1988년의 대한민국은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5·18 광주 민주화 운동에 대한 진상 규명과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여전했고 대학 자율화 요구 등과도 맞물리면서 1988년에도 여전히 대학교 정문 앞에는 전경 버스와 방패 부대가 배치되어 ...
윤영균 2026년 03월 07일 -

[백투더투데이] “날 풀렸다. 강에 가자” 1980년~90년대 빨래
요즘은 집마다 세탁기에 건조기까지 갖춘 경우도 많고, 골목마다 ‘빨래방’까지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지만 1980년대에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세탁기가 있는 집도 많지 않았고 전기 요금, 수도 요금이 무섭기도 했고 세탁기 성능이 요즘 같지 않아 때가 ‘쏙’ 빠지지 않기도 했죠. 이 때문에 어머니들은 날이 어느 정도 풀리...
윤영균 2026년 03월 02일 -

[백투더투데이] 원스어펀어타임 인 대구-동네들
요즘은 대구에서도 10억 원이 넘는 아파트 보기가 어렵지 않죠. 반면 다른 한켠에는 월세 20만 원 정도의 쪽방 역시 곳곳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1980년대에는 이 정도로 격차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그때도 ‘2층 한옥집’과 ‘판잣집’이 공존했지만 대구 시민들이 사는 모습은 거기서 거기인 경우가 대부분이었습...
윤영균 2026년 03월 01일 -

[백투더투데이] “봄이 왔다. 쑥 캐러 가자” 1980년~90년대 봄나물
요즘은 먹을 게 너무 많아서 적게 먹자는 문화가 퍼져 있지만 1980년대에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겨울이 끝나갈 무렵 쌀이나 반찬이 떨어질 때쯤 할머니와 어머니는 소쿠리 하나와 호미를 들고 산을 올랐습니다. 쑥과 냉이, 달래와 씀바귀는 고픈 배를 채워주는 식량이면서도 상큼한 향으로 입맛을 돋우는 보약이기도 했죠. ...
윤영균 2026년 02월 28일 -

[백투더투데이] 원스어펀어타임 인 대구-1998년 대구·경북 대학가
대학가에서 1998년은 잔인한 해였습니다. 1997년 말 IMF로 실업과 구조조정, 희망퇴직 등의 단어가 일상적으로 쓰이면서 대학생들에게 취업의 압박은 그 어느 때보다 거셌습니다. 또한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 즉 한총련이 이적단체라는 대법원판결이 나오면서 안 그래도 대학생들의 ‘개인주의 성향’으로 옅어지던 운동권 문...
윤영균 2026년 02월 22일 -

[백투더투데이] “어머 부끄러워, 저게 뭐야” 1980년~90년대 극장 간판
군사 쿠데타로 결국 권력을 잡았던 전두환 정권은 3S, 즉 스포츠(Sports)와 스크린(Screen), 섹스(Sex)를 통해 대중의 정치적인 불만을 비껴가려 했다는 평가를 받는데요, 실제 1980년대 들면서 ‘검열’이 완화하면서 ‘에로 영화’가 폭발적으로 늘었습니다. 한 영화관에서 한 영화만 상영하던 당시엔 극장 앞에 상영하는 영...
윤영균 2026년 02월 21일 -

[백투더투데이] 카메라출동-안내 방송도 해 주는 대구 시내버스
사회의 여러 문제점을 고발하는 콘텐츠는 언제나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마련입니다. 요즘은 유튜브나 OTT에서도 이런 시사 콘텐츠를 방송하지만 예전에는 공중파 TV에서밖에 볼 수 없었고, 그만큼 파급력도 컸습니다. 카메라 출동, 1분 출동, 카메라 산책, 카메라 초점 등 프로그램 이름도 다양했었는데요, 문제점뿐 아니라...
윤영균 2026년 02월 18일 -

[백투더투데이] “꼭 새 책 살 필요 없잖아요” 1990년 대구 헌책방 골목
헌책을 사거나 팔 수 있는 대구의 헌책방 거리는 6·25 직후 대구시청 주변에서 형성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후 시청 일대와 남산동 남문시장 주변, 대구역 굴다리 등으로 퍼졌는데요, 특히 남산동 헌책방 골목은 1970년대에 20곳이 넘는 매장에 노점 좌판까지 50여 곳에 달했다고 합니다. 새 책을 사기 어려운 학생들과 ...
윤영균 2026년 02월 17일 -

[백투더투데이] 원스어펀어타임 인 대구-기차
요즘 기차를 타면 언제 출발했나 싶은 만큼 부드럽게 움직이지만 1980년대와 90년대에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소리도 시끄럽게 나고 수시로 덜컹거리기도 했지만 명절에 몸을 실은 고향 가는 기차는 기대와 낭만에 그런 불편함을 모두 잊게 했죠. 1986년 동대구역을 출발한 열차와 1998년 대구역 출발 열차의 모습은 어땠을...
윤영균 2026년 02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