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뉴스 - 백투더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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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투더투데이] 원스어펀어타임 인 대구-대구역
대구역은 1905년 1월 1일 경부선 개통과 함께 오랫동안 대구의 대표적인 교통 중심지 역할을 했습니다. 대구가 서울과 부산을 잇게 되면서 상업과 공업이 빠르게 발전했죠. 또한 대구역을 중심으로 시장과 상가, 주거지가 형성되면서 대구의 중심 상권 역할을 했는데요, 민주화 운동 시기에는 많은 시위가 대구역 앞에서 벌...
윤영균 2025년 08월 09일 -

[백투더투데이] 옛날내비③ 1994년 대구 고산로-담티고개-시지동
요즘은 자동차에 달려있거나 손안에 있는 스마트폰에서 내비게이션을 작동해 운전하는 경우가 많지만 1990년대 중반 이전에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장소에 갔다가 조금이라도 복잡한 도로를 만나면 몇 바퀴를 돌아야 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죠. 요즘과 다른 점은 또 있습니다. 대구에서 높은 아파트나 큰 건물...
윤영균 2025년 08월 03일 -

[백투더투데이] 원스어펀어타임 인 대구-동부소방서
대구 동부소방서는 동대구역 대각선 맞은편, 동구 신천동에 1975년 문을 열었습니다. 도시가 발전하면서 경산소방서와 대구 수성소방서가 분리되면서 대구 동부 지역을 담당해 왔죠. 다른 소방서와 마찬가지로 불만 끄는 게 아니라 각종 재난 상황에서 시민들을 구조하는 역할까지 하다 보니, 안타까운 순직 사고 역시 동부...
윤영균 2025년 08월 02일 -

[백투더투데이] “조개껍질 묶어~” 1980년대 대구의 야영회
요즘은 방학이 되더라도 중학생이나 고등학생은 물론이고 초등학생까지 학원을 도느라 놀 틈이 없지만 1980년대에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수련대회니 야영대회니 하는 이름으로 교회나 성당, 각종 스카우트 등에서 야영회를 했죠. 흐르는 강물에 쌀을 씻어 밥을 짓고 찌개를 끓여 먹기도 하고, 친구들과 텐트 치고 모닥불 피...
윤영균 2025년 07월 27일 -

[백투더투데이] 관공서 ② 대구 달서구청
정부의 행정 사무를 담당하는 공공기관인 관공서는 시민들에게 건물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국가의 서비스가 시민과 만나는 최일선인 만큼 시민들은 관공서를 통해 국가를 접할 수 있죠. 시간이 지나면서 복지와 안전 등 시민의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역할을 강화하고 있는데요, 서구 일부와 남구 일부를 합쳐 처음...
윤영균 2025년 07월 26일 -

[백투더투데이] 옛날내비② 1981년 대구 국채보상로-중앙대로
요즘은 자동차에 달려있거나 손안에 있는 스마트폰에서 내비게이션을 작동해 운전하는 경우가 많지만 1990년대 중반 이전에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장소에 갔다가 조금이라도 복잡한 도로를 만나면 몇 바퀴를 돌아야 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죠. 요즘과 다른 점은 또 있습니다. 대구에서 높은 아파트나 큰 건물...
윤영균 2025년 07월 20일 -

[백투더투데이] “이제부터 천국이다” 1980년~90년대 여름방학
요즘은 방학을 하더라도 아이들은 학원 시간표부터 먼저 챙겨봐야 하고 사실상 아주 짧은 방학을 보낼 수밖에 없지만 1980년대와 1990년대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도시에 있던 아이들은 시골 할아버지 집에 내려가 원두막에서 수박을 먹거나 시골집 형들과 낚시를 하기도 했죠. 탐구생활과 곤충 채집은 당시 방학 숙제의 대...
윤영균 2025년 07월 19일 -

[백투더투데이] “가슴 붙이고 시선은 앞으로” 1980년~90년대 대구 실내 스케이트장
1995년 대구 북구 고성동에 대구실내빙상장이 만들어지기 전까지 대구에는 국제 규격의 실내빙상장은 없었습니다. 그전까지 시민들은 신천이나 금호강, 수성못 등에 얼음이 얼어야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었는데요, 그러다가 1974년 파동에 있는 대구스포츠센터에 실내 스케이트장이 생기면서 대구 빙상 스포츠의 중심지 역...
윤영균 2025년 07월 13일 -

[백투더투데이] “이게 레알 오징어게임” 1980년~90년대 대구의 놀이 문화
요즘은 방 안에서 할 수 있는 게임이 널려 있고, 밖에 나가 놀려고 해도 적게는 몇천 원, 많게는 몇만 원이 우습게 깨지지만 1980년대와 1990년대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좁은 골목길에서, 흙먼지 날리는 운동장에서 종이로 접은 딱지 하나로, 공깃돌 하나로, 줄 하나로 날이 저물 때까지 할 수 있는 놀이가 널려 있었고, 아...
윤영균 2025년 07월 12일 -

[백투더투데이] “에브리바디 컴온” 1970년~90년대 대구 롤러장
1972년 대구 칠성동에 전국 최초의 롤러스케이트장이 문을 엽니다. 이후 대구 곳곳에 롤러장이 등장했고, 전국적으로도 유행이 확산했습니다. 1980년에서 1990년 초반까지는 두류공원 등지에 야외 롤러스케이트장도 인기를 끌면서 당시 청소년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했는데요, 이후 롤러장은 서서히 쇠퇴하기 시작했지만 ‘...
윤영균 2025년 07월 0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