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만평] 포항 지진 발생 8년 됐지만···포항 시민 트라우마는 여전히 심각해

2017년 11월, 포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한 지 8년이 지났는데요, 그런데 2024년 포항 트라우마센터가 조사한 결과 트라우마 고위험군으로 평가된 662명 가운데 40% 정도가 여전히 심각한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김정아 건강사회복지사 "전체 응답자의 약 40%가 여전히 자살 위험을 동반하는 심리...

[만평] 경북도청 신도시 발전 4법 발의돼

경북도청 신도시를 혁신도시 수준의 특례·재정 지원·세제 혜택으로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4건의 법안이 발의됐는데요, 이미 혁신도시가 지정된 지자체라도 도청 이전 신도시에 한해 혁신도시 지정을 추가로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는데요.법안을 대표 발의한 김형동 국민의힘 국회의원 "경북...

[만평] 조계종 제9교구 본사 동화사 주지에 선광 스님 선출

조계종 제9교구 본사 동화사 주지 선거에서 선광 스님이 선출됐는데요, 동화사가 주지를 선거로 뽑은 건 이번이 15년 만으로 기존 세력을 산중 총회를 통해 바꿨다는 점에서 한국 불교사에서 30년 만에 있는 쾌거라는 평가가 나오는데요.조계종 제9교구장이자 동화사 주지인 선광 스님 "사찰이 어떤 스님 특정인의 소유물이...

[만평] 대구 고용률 9개월째 전국 꼴찌···대구시와 정치권은 뭐하나?

10월 대구의 고용률이 58.1%로 전국 평균 63.4%에 훨씬 못 미치며 9개월째 전국 꼴찌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특히 지역 경제의 근간인 제조업 취업자가 만 명 넘게 줄었는데, 일시적 현상이 아닌 장기적 구조의 문제라는 분석이 나오는데요.김오승 동북지방통계청 사회조사과장 "대기업 등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여 청년층...

[만평] 지역방송 공적 기능 강화 예산안 발의

방송 발전 기금 가운데 연간 45억 원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지역방송 경쟁력 강화 예산을 207억 원으로 늘리는 예산안이 발의됐는데요.이훈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지역방송 지원 예산이 한 회사당 1억 원 정도밖에 안 됩니다. 이 예산을 4억 원 정도로 늘려서 지역 방송의 존재 이유와 또 지역 문화의 구심체로서 역할...

[만평] 수능 시험 끝났지만···진짜 입시는 지금부터

2026학년도 대입 수능시험이 지난주 끝났지만, 지금부터가 진짜 승부처인데요, 수능 가채점 결과에 따라 수험생들은 수시와 정시 전략을 재정비하면서 남은 대학별 고사에 집중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인데요.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실장 "수능 가채점 결과가 예상보다 낮을 경우 수시 남은 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가채점...

[만평] 골드바 매입형 보이스 피싱 범죄 기승···수사기관, 현물 요구 없음 명심해야

최근 금값이 치솟고 거래가 활발해진 틈을 타 '골드바'를 매입하는 형태의 보이스 피싱 범죄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큰돈을 손쉽게 거래할 수 있는 점과 대포통장 없이도 현금화할 수 있어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쉬운 점을 노린 것으로 보이는데요.최상열 경북 경산경찰서 형사과장 "재산을 우리가 보관해 주겠다는 식으...

[만평] 경북 의성군, 어르신들 위한 이동장터 운영

전국에서 노인 인구 비중이 가장 높은 의성군이 경북에서는 처음으로 차량으로 농촌 지역 곳곳을 이동하며 먹거리를 파는 이동장터를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불편을 덜어주고 있다는데요.이동장터 운영을 맡고 있는 김재기 새의성농협 상무 "농촌 시골 지역에는 어르신들이 고령화로 인해서 차량도 없고 교통이 굉장히 불편해...

[만평] 경북, 2026년 국비 12조 3천억 확보 목표···"포스트 APEC 사업"

경상북도는 2026년 예산안 가운데 국비 비중의 추경을 뺀 당초 예산 기준으로 2025년보다 5천억 원 증액한 12조 3천억 원을 확보하겠다는 목표인데요.특히 경주 APEC 성공 개최를 바탕으로 추진하는 '포스트 APEC(에이펙) 10대 사업'에 기대를 걸고 있는데요. 박찬우 경상북도 정책기획관 "APEC 개최지가 늦게 선정된 관계...

[만평] 대구 제조업 80% 주력 제품 '레드 오션' 진입···산업 대전환 서둘러야

대구 지역 제조업체 10곳 중 8곳은 현재 주력 제품 시장이 이미 포화 상태인 '레드 오션'에 진입했다고 판단하고 있다는 대구상공회의소 조사 결과가 나왔는데요, 지역 경제계에서는 업계와 대구시가 산업 대전환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데요.김보근 대구상공회의소 경제조사부장 "전통 산업들은 해당 기업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