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포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한 지 8년이 지났는데요, 그런데 2024년 포항 트라우마센터가 조사한 결과 트라우마 고위험군으로 평가된 662명 가운데 40% 정도가 여전히 심각한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김정아 건강사회복지사 "전체 응답자의 약 40%가 여전히 자살 위험을 동반하는 심리적 고위험 상태에 있다는 것을 저희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일시적인 어려움이 아니라 재난 이후에 장기간에 걸쳐 삶의 안전과 생명까지 위협받고 있다는 점에서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결과입니다."라고 했어요.
네, 지진을 겪은 충격과 공포는 이루 말할 수 없이 크지만, 언제 다시 지진이 일어날지 모르는 불안감은 더 깊은 상처로 사람들의 마음을 짓누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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