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대한송유관공사 송유관을 뚫어
기름을 빼내 사용한 혐의로
36살 김모 씨 등 4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2명을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입건하는 한편,
달아난 3명을 쫓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16일 밤 10시 쯤
칠곡군 석적읍 반계리에 매설된
대한송유관공사 송유관을 뚫어
유압호스를 이용해 화물차 탱크에 옮겨 싣는 등
다섯차례에 걸쳐 휘발유와 경유 등
2만 9천리터, 5천 600만원어치의 기름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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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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