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농촌 빈집털이 2명 구속

칠곡경찰서는 농촌지역을 돌아다니며 빈 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로 53살 A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2일 칠곡의 한 주택가에서 주인이 잠시 집을 비운 사이 현금 140만원을 훔치는 등 농촌지역을 돌며 12차례에 걸쳐 빈집을 털어 890여 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통장 빌려주면 범죄" 집행유예 선고

대구지방법원은 다른 사람에게 돈을 받고 통장 등을 빌려준 혐의로 기소된 51살 김 모 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김씨는 "통장과 현금카드를 보내면 5백만원을 대출해 주겠다" "증권계좌를 빌려주면 계좌당 매달 3백만원씩 주겠다"는 등의 제의를 받고 통장과 현금카드 등을 3차례에 걸쳐 다른 사...

밤새 화재 잇따라

밤새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1시 40분쯤 대구시 북구 검단동 기계장비 제작업체에서 불이 나 옆 업체 3곳으로 불이 옮겨붙으면서 기계와 부품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억 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40분여 만에 꺼졌습니다. 어젯밤 10시 40분쯤에는 대구시 중구 동성로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나면서 소방서 추산 2천...

'저혈당 쇼크' 승용차 가정집으로 돌진

오늘 낮 한 시 반쯤 대구시 달서구 앞산순환로에서 48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87살 최 모 씨 집으로 돌진해 김씨와 최씨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김씨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집으로 운전해서 가던 중 저혈당 쇼크로 순간적으로 정신을 잃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

R]포근한 춘분..'봄나물 캐고 캠핑 즐기고'

◀ＡＮＣ▶ 절기상 춘분인 오늘 대구의 낮기온이 22.6도까지 오르는 등 포근했습니다. 들에는 봄나물들이 나기 시작했고, 산에는 겨울 동안 참아왔던 캠핑을 즐기는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윤영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태어나서 처음 쑥을 본 꼬마는 엄마와 함께 고사리 같은 손으로 어린 쑥을 캐느라 시...

아파트 화재로 4명 사상

오늘 새벽 1시 반 쯤 대구시 북구 읍내동 13층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나 77살 김 모 할머니가 숨졌고, 남편 76살 오 모 할아버지는 위독한 상태입니다 또 아파트관리 직원과 윗층 주민 등 2명도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2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불은 소방서 추산 14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5분만에 꺼졌습...

아파트 13층에서 화재..주민 수십명 대피

어제 저녁 7시 50분쯤 대구시 동구 신서동의 15층 아파트 중 13층 71살 전 모 씨의 집에서 불이 나 주방 가재도구 일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5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스레인지 위에 음식을 올려놓고 외출을 한 사이 불이 났다는 ...

유통기한 지난 식재료 보관 산후조리원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국 산후조리원 안의 식품취급시설 570여 곳을 점검한 결과 전국적으로 25곳, 대구에서도 2곳이 적발됐습니다. 대구시 북구의 한 산후조리원은 유통기한이 148일 지난 액체육젓 등 4개 제품을 보관하고 있었고 중구의 한 산후조리원은 유통기한이 35일 지난 샐러드 드레싱을 조리 목적으로 보관하다가 ...

여자 초등학생 상습 성추행 70대 징역 4년

대구지방법원은 여자 초등학생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76살 황 모 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6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습니다. 황씨는 지난해 5월 대구시 북구의 한 초등학교 앞 골목길에서 10살 A양을 성추행하는 등 4개월 동안 여자 초등학생 3명을 6차...

민주노총 "4월24일 총파업 돌입"

민주노총이 다음달 24일 총파업을 결정한 가운데 지역에서도 5천여 명의 노조원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는 노동시장구조 개악과, 공무원연금개악 중단, 최저임금 만원 쟁취,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 등 4개 요구안을 내걸고 다음달 24일 전면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지역에서는 금속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