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만평] 독감 의심 환자 급증···예방접종 서둘러야

최근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며 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데요.11월 첫째 주 독감 의심 환자가 천 명당 50.7명으로 2024년 같은 시기와 비교해 무려 12배가 더 많이 나타나고 있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건 예방 접종인데요.김용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예방 접종 후 항체 생길 때까지 2주 정도 걸리기 때문에 빠른 시간 안에...

대구 항생제 내성균 'CRE 감염증' 증가

대구에서 항생제 내성균인 CRE 감염증 발생 신고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CRE 감염증 신고는 모두 천 739건으로, 전수 신고제로 전환한 2018년 533건과 비교해 3.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CRE 감염증은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카바페넴계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장내세균목 균...

[만평] 지역방송 공적 기능 강화 예산안 발의

방송 발전 기금 가운데 연간 45억 원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지역방송 경쟁력 강화 예산을 207억 원으로 늘리는 예산안이 발의됐는데요.이훈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지역방송 지원 예산이 한 회사당 1억 원 정도밖에 안 됩니다. 이 예산을 4억 원 정도로 늘려서 지역 방송의 존재 이유와 또 지역 문화의 구심체로서 역할...

[만평] 대구 고용률 9개월째 전국 꼴찌···대구시와 정치권은 뭐하나?

10월 대구의 고용률이 58.1%로 전국 평균 63.4%에 훨씬 못 미치며 9개월째 전국 꼴찌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특히 지역 경제의 근간인 제조업 취업자가 만 명 넘게 줄었는데, 일시적 현상이 아닌 장기적 구조의 문제라는 분석이 나오는데요.김오승 동북지방통계청 사회조사과장 "대기업 등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여 청년층...

[만평] 조계종 제9교구 본사 동화사 주지에 선광 스님 선출

조계종 제9교구 본사 동화사 주지 선거에서 선광 스님이 선출됐는데요, 동화사가 주지를 선거로 뽑은 건 이번이 15년 만으로 기존 세력을 산중 총회를 통해 바꿨다는 점에서 한국 불교사에서 30년 만에 있는 쾌거라는 평가가 나오는데요.조계종 제9교구장이자 동화사 주지인 선광 스님 "사찰이 어떤 스님 특정인의 소유물이...

주호영 "대장동 항소 관철 못 한 검찰은 비겁"···"대구시장 출마? 적당한 시간 되면"

◀앵커▶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를 둘러싸고 정치권의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습니다.국회에서는 2026년도 예산안 심사, 각종 법안 처리를 두고 여야 대치가 날로 극심해지고 있는데요.주호영 국회 부의장을 만나 다양한 정치 쟁점에 대해 들어봤습니다.권윤수 기자입니다.Q. 새롭게 떠오른 정치 이슈부터 좀 여쭤보겠습...

조계종 제9교구 본사 동화사 새 주지에 선광 스님···변화와 개혁에 '속도'

◀앵커▶조계종 제9교구 본사 동화사 주지 선거에서 선광 스님이 선출됐습니다.그동안 개혁과 변화를 강조해 온 터라 동화사 정상화에 물꼬가 트일 전망입니다. 이태우 기잡니다.◀기자▶조계종 제9교구 본사 동화사 대웅전에서 선광 스님이 '고불식'을 합니다.제31대 주지이자 교구장으로 선출돼 행정 업무를 인수하기 위한 절...

사고 못 피하고 '쾅쾅쾅'···반대 방향 2차 사고까지

◀앵커▶11월 17일 새벽 경북 영천시 상주영천고속도로에서 화물차 10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화물이 반대 방향 도로로 튕기며 2차 사고로까지 이어졌는데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손은민 기자입니다.◀기자▶고속도로 위 화물차가 시뻘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바닥에는 검은 기름이 흐릅니다. 소방대원들...

심상치 않은 독감 유행···"한 반에 5~6명씩"

◀앵커▶쌀쌀한 날씨에 병원마다 독감 환자로 북새통입니다.2024년보다 두 달 이르게 독감 유행주의보가 내려졌는데, 특히 청소년과 어린이 사이에서 독감 유행 세가 심상치 않습니다.변예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대구의 한 소아청소년과 의원입니다.환자들이 끊임없이 들어와서 열을 잽니다.◀조아라 독감 환자 어머니▶"...

남성 화장실서 상습 불법 촬영?···사진 수백 장 발견

◀앵커▶카페 화장실에서 남성들의 신체를 몰래 찍은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이 남성의 휴대전화에선 남성을 대상으로 한 불법 촬영물이 무더기로 발견됐는데요.경찰은 추가 피해자를 찾고 있습니다. 박성아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포항에 사는 20대 남성 세 명은 11월 11일, 동네의 한 카페에서 공부를 하다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