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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북도당 "이준석 의원의 폭로 비롯해 모든 의혹 김정재 의원이 밝혀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최근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2022년 지방선거 포항시장 후보자와 관련해 발언한 것을 두고, 당시 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에게 진실을 밝힐 것을 촉구했습니다.

경북 민주당은 11월 18일 논평을 내고, "명태균 씨를 둘러싼 국정농단 의혹이 쏟아지는 상황에 핵심 의혹은 제외한 채 정치자금법 위반에 대해서만 영장을 청구한 것은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논란을 잠재우기 위한 가이드라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2022년 당시 국민의힘 대표이던 이준석 의원은 11월 15일 의원회관 기자간담회에서 "특정 인사가 김건희 여사와 가깝다는 이유로 포항 바닥에서 본인이 공천을 받을 거라고 하고 다닌다는 정보가 들어왔다"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안동의 한 기업인은 당시 이준석 대표의 초청 강연 대가로 3,000만 원을 지급하고 1억 7,000만 원을 미래한국연구소에 빌려줬지만, 아직 1억 원을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한다"면서 "이 의혹과 함께 이준석 의원의 폭로에 대해 국민의힘 도당 위원장이던 김정재 의원이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김건희·명태균 여론조사 조작, 공천 개입, 국정농단에 대해 조속히 특검을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권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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