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주 차 대구·경북 '날씨 체크' 시작합니다.
날씨가 지난주랑 또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월요일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코끝에 닿는 공기가 정말 차가웠는데요.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전날보다 기온이 15도 이상 곤두박질쳤습니다.
계절의 시계가 겨울로 성큼 나아갔는데요.
우리 지역 11월 3주 차 평년 최저 기온 2.9도, 평년 최고 기온 13도였습니다.
이번 주 계속해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요.
수요일까지 아침 기온이 평년보다도 낮겠습니다.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게 느껴져 춥겠습니다.
월요일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요.
울릉도와 독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화요일 새벽까지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의 강풍이 예상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월요일 오후부터 밤사이 경북 동해안과 울릉도, 독도에는 가끔 비가 내리겠고요.
동해 남부 북쪽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경북 앞바다는 화요일 오전까지, 동해 남부 북쪽 먼바다는 화요일 늦은 오후까지 강풍과 함께 너울성 파도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예상 강수량(18일)
- 울릉도·독도 : 5~20mm
- 경북 동해안 : 5mm 미만
▶ 강풍주의보 : 울릉도·독도
▶ 풍랑경보 : 동해 남부 북쪽 먼바다
▶ 풍랑주의보 : 경북 앞바다
주간 날씨 보고 가세요!
11월 3주 차 아침 기온 1도에서 5도, 낮 기온 9도에서 14도 예상됩니다.
이번 주 급격한 기온 변화에 대비 잘하셔야겠는데요.
월요일 아침부터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한 지역이 많았습니다.
당분간 낮 기온도 최고 15도 안팎 머물며 평년 수준에 그치겠습니다.
이번 주 옷차림 따뜻하게 잘 챙겨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이번 주 날씨 체크! 기상캐스터 유하경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