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심층] '퀴어 축제' 두고 2년 전 대구에서 벌어진 경찰-대구시 충돌···대법원도 결국 "대구시 배상하라"

2년 전 대구에서 벌어진 경찰과 대구시 사이 공권력 충돌2023년 6월 17일 대구 도심 한가운데인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퀴어 문화축제가 열렸습니다.해마다 열던 축제로 이때도 역시 경찰에 집회 신고를 정상적으로 마쳤습니다. 그런데, 대구시에서 도로점용 허가를 받지 못했다며 막았습니다. 축제 개최에 앞서 대구시 공...

[심층] 10년 동안 홈플러스에서는 무슨 일이? "열심히 일한 것밖에 없는데···홈플러스 망친 당사자는 사모펀드 MBK"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홈플러스가 대규모 폐점에 들어갈 거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전국 126개 점포 중에 4분의 1가량이 정리 대상에 들어갔는데, 대구에서도 7개 점포 중 2개가 포함됐습니다. 노조와 지역 시민사회는 홈플러스 폐점과 매각은 개별 기업의 문제에 그치는 게 아니라 지역 경제에 큰 타격을 줄 거라며 ...

[심층]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상정 안 한 대구시의회···박정희 기념사업 포상하겠다는 대구시

"박정희 기념 조례 폐지해달라" 대구 시민 만 4,700여 명이 청구했지만···대구시의회, 관련 안건 상정 안 해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여론 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사업'을 둘러싼 논란이 뜨겁습니다.'박정희 기념 조례'를 폐지해달라는 시민 만여 명의 청구에도 대구시의회가 이번 6월 회기에 ...

[심층] "25만 원 상품권이 미래에 대한 부채라고요? 지금 사람이 죽어 나가는데"···소상공인들이 바라는 정책은?

이재명 정부가 경제 회복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이 대통령은 취임 일성으로 벼랑 끝에 몰린 민생을 회복하고 경제를 살리는 것부터 시작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추경 편성에서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지원을 우선하라고 직접 지시한 만큼, 소상공인들의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변해버린 ...

[심층] 연령대 소비성향 10년 전과 비교해 봤더니···30대 이하는 "돈 없어서" 60대는 "아끼느라"

10년 전과 비교해 소득 대비 소비지출의 비중을 뜻하는 평균소비성향이 전 연령대에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대한상공회의소가 발간한 '세대별 소비성향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73.6%였던 평균소비성향이 2024년 70.3%로 3.3%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모든 연령대에서 10년 전보다 하락했는데, 특히 60...

[심층] 6월 모의 평가, 얼마나 어려웠나?···국어·수학·영어 모두 '킬러 문항' 배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는 국어, 수학, 영어 영역 모두 2024년 수능과 비교해 전반적으로 쉽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됩니다.대구 송원학원에 따르면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 기조가 이어지면서, 공교육 내 학습만으로도 충분히 해결 가능한 문제들이 주를 이뤘습니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의 ...

[심층] 역대 최다 지원자 몰린 6월 모의 평가···대구·경북 전체 응시생도 증가

1주일도 채 남지않은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에 역대 최다 규모의 응시생이 지원했습니다.입시업계에 따르면 고3 재학생과 N수생 모두 지원자가 늘면서 역대 최다인 50만3,572명이 응시해 수험생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특히 대구·경북 지역에서도 전체 응시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대구·경북 ...

[심층] 문형배 "극우 위협보다 소임 못할까 더 두려웠다" "대학 시절 거리 시위 나가자는 선배에게 했던 말이···"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대구대학교 특강에서 탄핵 심판 소회 밝혀"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4월 4일 대통령 탄핵 심판에서 파면 선고를 내리고 퇴임한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5월 28일 대구대학교를 찾아 특강했습니다.숙고에 숙고를 거듭한 최선의 결정이었다며 파면 선고에 대한 입장...

[심층] 대구 교원 단체 "교사 77.4% 'AI 디지털 교과서' 거의 사용 안 해 "···대구시교육청 "설문 결과 신뢰 부족"

대구 지역 초·중·고등학교에서 전면 도입된 AI 디지털 교과서가 현장에서는 제대로 활용되지 않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논란입니다.교원단체 조사 "77.4% 교사가 거의 사용 안 해"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대구지부 등 5개 교원단체는 지난 5월 12일부터 23일까지 대구 교사 680명과 학부모 450명을 대상으로 AI 디...

[심층] 대구 수출 22개월 만에 증가세 전환, 경북은 3개월 연속 성장···앞으로는 어떨까?

대구 지역 수출이 1년 10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습니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발표한 '2025년 4월 대구·경북 수출입 동향 보고서'를 보면 4월 대구의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8억 8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대구 수출은 2023년 7월부터 2025년 3월까지 21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