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만평]5년뒤에는 특목고가

서울의 한 기업 전문 연구소가 올해 국내 천대(1000대) 기업 최고경영자의 출신고를 조사한 결과 경기고와 경복고, 서울고와 경북고 등 전통적인 명문 학교 출신들이 상위권을 휩쓸었는데요. 한국 CXO(씨엑스오) 연구소 오일선 소장, (서울 말씨), "고교 평준화 세대인 58년생 이후 출생자들이 재계의 주도권을 갖게 되는 5...

환경단체 "불산농도 환경부발표 15배 추정"

한편, 환경운동연합과 노동환경건강연구소는 구미 불산 누출사고 지점 부근의 식물 시료를 측정한 결과, 유럽연합의 가축 먹이 사용 기준치보다 수백배 높은 불소가 검출됐다며 이를 토대로 역산하면 사고 당일 대기 중 불산 농도 최고치가 정부 발표의 15배인 15ppm까지 올라갔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환경부는 하지만 ...

북구 청소대행업체 관리부실 감사청구

대구참여연대와 대구지역 일반노조가 북구청의 청소대행업체 관리부실에 대해 대구시에 주민감사를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북구청이 정부의 공공기관 비정규직 고용개선 지침에 나온 용역 노동자의 보호 의무를 지키지 않았고 북구청 고시와 실제 업무수행 인원이 달라 계약을 위반했는데도 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며 ...

상장기업 CEO 경북고 영남권1위

경북고가 영남권에서 국내 천대 상장기업 최고경영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CXO(씨엑스오)연구소가 올해 국내 천대 기업 최고경영자 964명의 출신 고등학교를 분석한 결과 경북고는 32명으로 전체 4위, 영남권 1위였고 경북사대부고와 계성고가 13명으로 전체 10위였습니다. 경기고가 70명으로 가장...

국내산 한약재 수급 붕괴 위기

한국한의학연구원이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1900년대 초 한반도에서 생산된 한약재는 500여 가지에 달했지만, 2년전 통계에는 연간 10t 이상 국내에서 생산되는 한약재가 생강, 천마 등 53가지로 줄었습니다. 이에 따라 한의학연구원이 최근 3년간 구매한 한약재의 44%가 수입산으로 확인...

한의사회 집단휴업, 식약청 항의집회

대구시 한의사회는 오늘 오전 집단 휴업을 하고, 천연물 신약을 전문의약품으로 등재해 처방권을 한의사가 아닌 의사에게만 준 것에 항의하는 총궐기 대회를 열었습니다. 이에 따라 지역 한의사들은 충북 오송 식품의약품안전청 앞에서 열린 총궐기 대회에 참여하느라 오전 진료를 전면 중단한 뒤 오후 2시부터 진료를 다시...

노동자·학생 대상 노동법강좌 개최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는 다음 달 7일부터 대구시민센터에서 매주 수요일 저녁 한 차례씩 노동자와 학생을 대상으로 노동법 강좌를 엽니다. 이번 강좌에서는 해고와 실업급여, 비정규직 바로알기, 산업재해 실무 등에 대해 공인노무사와 노조 활동가들이 6차례에 걸쳐 강의합니다.

편의점·패스트푸드점 98% 노동법 위반

대구 지역 대부분 편의점과 패스트푸드점이 노동 관계법을 위반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의 연소근로자 고용사업장 지도점검 현황에 따르면 올들어 점검한 179개 사업장 가운데 94%인 169개 사업장에서 584건의 노동관계법 위반이 적발됐습니다. 패스트푸드점의 경우 올해 점검한 10곳 모두 노동...

한마음혈액원 52만개 혈액샘플 안전성 결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김희국 의원에 따르면 지난 4월 발생한 한마음혈액원 혈액보관창고의 온도 고장 사건 점검 결과 실험 대상 샘플의 4분의 1 가량이 변질된 것으로 드러나 혈액샘플 52만 개를 사용할 수 없게 됐습니다. 김 의원은 사고가 났을 때 대응할 수 있는 업무지침 조차 없었다며 부실한 안전 관리와 소...

환노위 야당의원 KEC임원 위증 고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야당의원들이 노조 파괴에 앞장선 의혹을 받고 있는 KEC의 기획조정실장 이 모씨를 위증죄로 고발했습니다. 이 실장은 지난 2010년 대구지방검찰청에서 조사를 받으면서 여성 노조원이 사는 기숙사에 여성 경비원을 투입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조서를 작성해 놓고도 지난 달 24일 열린 산업현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