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최근 5년 새 노인 성병 60% 급증

노인들의 성병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 새누리당 김현숙 의원에 따르면 65살 이상 노인 인구의 성병 진료 건수는 지난 2007년 4만 4천 건에서 지난 해 7만 2천 건으로 60%나 급증했습니다. 전체 성병 진료 건수 가운데 차지하는 비율도 올해 상반기에 처음으로 6%를 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울산과 ...

장애아동 재활시설 부족

장애아동 재활치료를 위한 전문병원과 진료과가 턱없이 부족합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김희국 의원에 따르면 지난 해 국내 장애인 등록인원 251만 명 가운데 18살 이하 장애아동이 8만 6천 명으로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장애아동을 전문으로 재활치료를 할 수 있는 공공 의료기관은 국립재활원과 서울...

만평]의사도 균형이 문제

우리나라에서 활동하는 의사의 절반이 서울과 경기도에 몰려있는 등 의료 인력의 수도권 편중이 심해 가장 적은 경북 같은 경우 인구 10만명 당 의사 수가 서울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지 뭡니까요.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새누리당 김희국 의원, "의사 인력이 적정하냐 하는 것보다는 대도시 쏠림 현상때문에 상대적으로 의료...

구미 불산유출 2차피해 주민불안

구미 불산가스 누출사고 1주일이 지난 가운데 2차 피해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구미시에 따르면 어제까지 불산가스 노출과 관련해 병원을 찾은 주민들과 근로자는 모두 893명으로 하루 전보다 300명 가량 늘었고 이 가운데 3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현장에 투입된 소방관 3명은 화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

시민단체 "불산 유출 정부차원 대처"

구미 4공단의 불산 유출사고와 관련해 시민단체들이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정부차원의 대처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구미YMCA와 구미 참여연대, 구미 경실련은 사고 이후 지방정부가 전문성 부족과 잘못된 상황인식으로 피해를 키우고 있다며 정부 당국이 당장 대책기구를 만들어 피해자와 피해지역에 대한 정밀 역학조사를 ...

만평]성화봉송 때문?

추석 연휴가 끝나자 마자 경찰이 민주노총 대구본부장을 집시법 위반 혐의로 전격 체포하자, 그동안 정식 출석요구에 성실하게 응해왔는데, 참석하지도 않은 집회까지 문제삼고 있다며 노동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고해요.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김희정 사무총장,(여성) "전국체전 성화봉송이 있는데 시지노인병원 관련...

삼성계열사 산업안전보건법 554건 위반

삼성 계열사가 최근 6년 사이 산업안전보건법을 500여 차례나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심상정 의원이 근로복지공단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삼성의 12개 계열사가 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한 사례가 날짜별로 99건, 위반 내용별로는 554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

민주노총 "체전 앞둔 노조 탄압"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는 오늘 대구중부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찰이 시지노인전문병원 노조 집회와 관련해 집시법 위반으로 임성열 본부장을 체포한 것은 전국체전에 대비한 노조 탄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노총은 경찰이 체포 사유로 밝힌 3건의 집회 가운데 2건은 임 본부장이 참석하지도 않았다며 다른 한...

66주기 10월항쟁 추모제 열려

10월항쟁 유족회와 대구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오늘 대구 2·28 기념공원에서 66주기 10월 항쟁 추모제를 열었습니다. 10월 항쟁은 해방 직후인 1948년 10월 1일, 미군정의 식량정책에 항의해 대구에서 시작돼 전국으로 확산된 대규모 민중항쟁으로, 한국전쟁 직후 국민보도연맹사건으로 이어져 많은 희생자를 냈습니다. 진실...

놀이터 절반 도료 중금속 기준초과

대구경북에 있는 어린이 놀이터 가운데 절반 가량이 놀이기구에 칠해져 있는 도료에서 기준치를 넘는 중금속이 검출됐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심상정 의원에 따르면 전국 천 195개 놀이터를 대상으로 최근 3년 동안 도료의 발암물질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35%에서 납과 카드뮴, 수은 등 발암성 중금속 함유량이 기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