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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불산유출 2차피해 주민불안

도건협 기자 입력 2012-10-05 19:15:10 조회수 0

구미 불산가스 누출사고 1주일이 지난 가운데
2차 피해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구미시에 따르면
어제까지 불산가스 노출과 관련해
병원을 찾은 주민들과 근로자는
모두 893명으로 하루 전보다 300명 가량 늘었고
이 가운데 3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현장에 투입된 소방관 3명은
화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물적 피해는 농작물 91헥타르와
가축 천 300여 마리, 차량 88대 등입니다.

최대 피해지역인 봉산리 일대에서는
아침, 저녁으로 불산가스 냄새가
여전히 계속되면서
일부 주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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