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의 성병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
새누리당 김현숙 의원에 따르면
65살 이상 노인 인구의 성병 진료 건수는
지난 2007년 4만 4천 건에서
지난 해 7만 2천 건으로 60%나 급증했습니다.
전체 성병 진료 건수 가운데 차지하는 비율도
올해 상반기에 처음으로 6%를 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울산과 부산, 대구 순서로
1인당 진료 건수가 많았습니다.
김 의원은 노년기 성 문제가
개인적 차원을 벗어나 사회적 문제가 됐다며
본격적인 고령화 사회가 되기 전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