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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봄 '고재현, 박세진' 입대 공백 없다···대구FC ‘박대훈 이어 한종무’까지 영입


이번 겨울 활발한 영입을 이어가는 대구FC가 젊은 미드필더 한종무를 영입하며 입대를 앞둔 박세진의 공백을 미리 대비했습니다.

2025년 팀 소집 첫날인 1월 2일 대구FC에 합류한 한종무는 지난 2022년 제주유나이티드에 입단해 해마다 성장을 거듭하는 중원 자원으로 지난 2024시즌 31경기에 출전해 팀의 핵심으로 활약하는 등, 3시즌 동안 62경기 3득점 1도움을 기록 중입니다.

풍부한 활동량과 집중력을 바탕으로 공격과 수비의 유기적 연결이라는 중원의 역할을 수행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한종무의 영입으로 대구는 역동적이고 빠른 축구에 힘을 더할 전망입니다.고향이자, 축구를 처음 시작한 대구로 돌아온 한종무는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팬들과 함께할 생각에 설렌다"라는 소감과 함께, 젊은 에너지를 펼쳐 보여 파이널A와 아시아 무대 진출이라는 팀의 목표에 다가서도록 모든 걸 쏟아붓겠다는 각오를 덧붙였습니다.

한종무의 영입에 앞서 대구는 승강플레이오프에서 충남아산 유니폼을 입고 대구 골문에 두 골을 성공시켰던 박대훈을 영입하며 공격 자원에도 보강을 이룬 상황입니다.

오는 4월 공격수 고재현과 미드필더 박세진의 김천상무 입대가 예정된 대구로서는 포지션별 보강이 절실했던 가운데 박대훈과 한종무의 영입으로 전력 손실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박창현 감독 역시 팀의 주요 포지션을 보강한 이번 영입을 반겼습니다.

특히, 군대로 떠나는 고재현과 박세진의 빈자리의 고민이 컸다고 밝힌 박 감독은 이번 영입으로 이 부분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며, 포지션 공백의 대체 효과 이상의 강화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까지 보입니다.

2일 팀 소집부터 합류한 2명의 새 얼굴은 태국 전지훈련을 통해 본격적인 팀 적응에 돌입합니다. 
(사진 출처 대구FC)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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