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에 경북 경산시에 고향 사랑 기부를 한 사람들의 평균 기부액이 11만 5천 원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북 경산시는 2024년 고향사랑기부금 총모금액은 4억 2,200만 원, 기부 인원은 3,680명으로, 1인당 평균 기부액이 11만 5천 원이라고 했습니다.
100만 원 미만이 99.3%인 3,655명으로, 전체 기부 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87%라고 덧붙였습니다.
2023년보다는 기부자가 1,061명 늘었습니다.
기부자의 나이는 50대가 30.3%로 가장 많았고, 40대 28%, 30대 24.9% 순이었습니다.
지역은 대구가 37.2%로 가장 많았고, 경북 17.4%, 경기 13.1%, 서울 11.9% 순이었습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많은 분들이 경산에 기부해 줘 깊이 감사드린다"라면서 "고향사랑기부금은 2024년에 야간이나 휴일에도 진료하는 우리 아이 보듬병원 운영 등 소아 의료체계 공백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