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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재 영입 확정 대구FC···측면 강화는 전술 변화 예고탄?


지난 2018시즌까지 대구FC와 함께했던 측면 수비수 정우재가 6년 만에 다시 돌아와 이번 시즌, 대구의 측면을 책임집니다.

K리그 통산 265경기를 소화한 베테랑 수비수 정우재는 지난 2014년 데뷔 이후, 2016시즌부터 3시즌 동안 대구의 왼쪽 측면을 책임지며 팀 승격과 FA컵 우승에 주축으로 활약했습니다.

2019년 제주유나이티드로 이적한 정우재는 2020년 제주의 승격을 이끌었고, 2023시즌부터 2시즌 동안 전북현대에서 뛰다 이번에 6년 만에 팀에 복귀합니다.

대구스타디움 시절을 끝으로 대구FC를 떠났던 정우재는 DGB대구은행파크를 홈으로 처음 뛰는 시즌을 앞두고 큰 기대와 함께 "다시 기회가 주어진 것에 감사하며, 고참으로서 솔선수범하고 팀원들을 잘 이끌어 경기장 안팎에서 모범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라는 각오를 전했습니다.

양발 사용이 가능한 정우재는 좌우 수비가 가능하며 빠른 발과 크로스에 재능이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대구가 2025시즌 좀 더 역동적인 축구를 펼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수비 포메이션에 다양성도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측면에서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수비진의 강화와 경기력에 변화를 줄 것으로 기대되는 정우재의 영입을 통해 대구는 이번 시즌 팀의 전술적인 변화까지 이뤄질지 모른다는 예측까지 이어집니다. 

정우재는 1월 2일 팀 소집과 함께 팀에 복귀했고, 4일부터 펼쳐지는 태국 전지훈련에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합니다.

(사진 제공 대구FC)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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