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본격적으로 2025년이 시작된 1월 2일, 시민구단 대구FC도 클럽하우스에 모여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했는데요.
2024년의 아쉬움을 극복하고 2025년은 다른 모습을 보이겠다는 각오로 반등을 꿈꾸는 대구FC, 초반부터 강하게 치고 나가겠다는 각오가 엿보였습니다.
긴 여정을 시작하는 대구FC를 석원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승격 이후 최악이었던 안타까운 순위 11위에 불안했던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연장까지 이어진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승리로 잔류에 성공했지만, 2024시즌은 대구FC에 지우고 싶은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세징야 대구FC▶
"일단 작년에 2024년도는 빨리 지워버리고 싶습니다. 너무나 힘들었고 너무 스트레스를 받는 그런 한 해였던 거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변화에 대한 열망을 불러온 지난 시즌의 아픔을 바탕으로 빠르게 선수단을 정비한 대구는 대구스타디움 시절, 영광을 함께 했던 맴버의 귀환과 함께 변화를 예고합니다.
◀정우재 대구FC▶
"체력적이나 이제 박창현 감독님이 이제 전술에 맞게 훈련해서 잘 해야 하는 게 제일 중요할 것 같습니다."
강등 공포가 가득했던 2024년의 아픔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시즌 초반부터 빠르게 승부를 걸겠다는 구상입니다.
◀박창현 대구FC 감독▶
"1로빈에서 저희도 뭐 승부를 봐야 할 것 같아요. 많은 분도 걱정하시는 부분이 그 부분인 거 같고, 또 저 개인적으로도 시험대가 아마 그 라운드(1~11R)가 될 것 같고 "
이번 주말 태국으로 떠나 본격적인 팀 만들기에 돌입하는 대구FC는 전술 변화를 바탕에 둔 강도 높은 1차 치앙라이 캠프와 실전 감각을 위한 연습경기 위주의 2차 치앙마이 캠프를 이어갑니다.
MBC 뉴스 석원입니다. (영상취재 윤종희, 장모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