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에만 산불 12건, 절반은 실화···"산불 원인자 엄중 처벌"

2025년 들어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의 절반이 실화로 확인되면서 산림청이 산불 발생 원인자를 엄중 처벌하기로 했습니다.

산림청에 따르면 1월 1일부터 3일 사이 발생한 산불은 12건으로 이 중 3건은 쓰레기 소각이 원인이었고 화목보일러 재처리 부주의와 담뱃불 실화, 영농 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각각 1건씩이었습니다.

산림청은 산불 발생 원인자에 대해 지자체를 통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행정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산림 당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한 날이 지속되면서 산불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산림 주변에서 불법 소각이나 흡연 등 금지 행위를 절대 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