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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⑥ 홍준표 "중도층은 강한 곳에 끌려오는 계층···지금은 조기 대선 해도 불리하지 않아"

홍준표 대구시장이 2024년 12월 26일 차기 대선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조기 대선이든 개헌을 통한 임기 단축 대선이든 모든 경우를 상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는데요, 중앙 정치권에 있는 대신 2년 반 전 대구에 내려온 이유를 전 정부, 즉 윤석열 정부와의 공동 책임을 지는 것을 피하기 위한 것이었고, 차기 대선에서 자유롭게 됐다고 설명하기도 했는데요,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직접 들어봤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

Q. 보수의 갈 길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대한 학습 효과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때는 좌파들의 집단 광기로 인해서 국민 전체가 사실상 대안이 없었어요.

문재인이한테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달라요.

왜 다르냐, 박근혜 탄핵에 대한 학습 효과입니다.

제가 왜 최근에 SNS를 통해서 조기 대선을 해도 불리하지 않다 그 이야기를 계속하고 있겠습니까?

박근혜 탄핵 때는 한국 보수 우파 진영이 궤멸이 됐습니다.

대안이 안 보이니까 사람이 안 보이니까 지지율 4%로 내 경남지사 하다가 불려 올라갔어요.

그런데 올라가서 보니까 이미 대한민국 전역이 탄핵으로 보수 우파 진영이 궤멸해 버렸어요.

내가 이번에는 박근혜 탄핵 때 내가 경험을 해 봤기 때문에 보수 우파 진영에서 지금 조기 대선을 해도 불리하지 않다, 그렇게 계속 이야기를 해야지 궤멸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SNS 활동을 통해서 이재명 대세론은 허구다, 그걸 이야기하고 있는 겁니다.

대선 판도를 봤을 때 중도층 지지율이 낮다는 평가가 있다.

이거는요. 중도층이라는 거는 세가 강한 데 끌려오는 계층입니다. 지금은 보수 진영의 대통령이 탄핵이 됐고 지리멸렬하니까 중도층이 우리한테 관심을 둘 아무런 그것도 없죠.

그런데 정작 조기 대선부터면 한다고 가정했을 때 상황이 바로 바뀝니다.

윤영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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