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12월 26일 차기 대선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조기 대선이든 개헌을 통한 임기 단축 대선이든 모든 경우를 상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는데요, 중앙 정치권에 있는 대신 2년 반 전 대구에 내려온 이유를 전 정부, 즉 윤석열 정부와의 공동 책임을 지는 것을 피하기 위한 것이었고, 차기 대선에서 자유롭게 됐다고 설명하기도 했는데요,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직접 들어봤습니다.
Q. 한동훈 전 대표와 경쟁?
한동훈이 당 대표를 하차하였지만 차후 대선 출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다만 당내 지지율 측면에서 눈에 띄는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이는데··· 당내 지지율 측면은 지금 변화가 크게 있죠. 한동훈이 당 대표로 하차했지만 자, 차후 대선 출마 가능성이 높다. 새가 날개가 한 번 꺾이면 날지 못합니다. 이른바 쌍특검법에 대해서 민주당이 공포하지 않은 책임을 묻겠다고 협박하는데 한덕수 권한대행은 나는 헌법과 법률에 따라서 권한대행을 수행할 것으로 봅니다. 정치를 하면서 가장 속상했던 일이나 여야를 막론하고 구원이 있다면 관계를 풀고 싶은 정치인이 있다면? 하나도 없습니다. 구원이 있으면 있는대로 가는 거고 그건 뭐 굳이 풀 필요 있어요? 그런 데에 나는 관심도 두지 않고 그런 데에 개의치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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