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4월 14일 대통령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조금씩 불출마 선언도 나오고 있지만 국민의힘 안에서 여전히 많은 후보들이 대선 의지를 밝히고 있는 가운데 홍준표 정권과 이재명 정권 중 어느 곳을 선택할 것이냐고 물으며, 이재명 후보를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형제나 핵무장론, 수시 폐지 등 평소의 소신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직접 들어봤습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회 정의를 세우기 위해서 흉악범 사형 집행은 반드시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걸 두고 일부 매체에서는, 좌파 매체죠, 극우라고 하고 미개 국가라고 하고 그런 이야기하는 걸 본 적이 있어요. 미국이 사형 집행합니다. 매년 일본도 매년 합니다. 미국과 일본이 미개 국가입니까? 반인권 국가입니까? 그런데 미국과 일본에는 한마디도 말 못 하고 한국이 사형 집행하면 뭐, EU에서 뭐라고 한다, 그게 무슨 말입니까? 흉악범의 생명권만 중요하고 흉악범에 의해서 무참히 살해된 그런 억울한 피해자의 생명권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는 겁니까? 나는 그런 얼치기 좌파 논리에 현혹되지 않습니다. 홍준표가 집권하면 반드시 사형 선고받은 사형수는 6개월 내에 집행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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