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표 대구시장 퇴임식을 앞두고 대구 지역 시민사회 단체가 집회를 열고 대선 출마에 나서는 홍 시장을 규탄했습니다.
대구 시민단체연대회의 등 지역 10개 시민사회단체는 4월 11일 오전 10시 산격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 시장이 불통 행정, 일방 행정, 반인권, 반민주 행정을 일삼았다"며 "자신의 입신양명과 출세를 위해 대구를 헌신짝처럼 버려둔 채 떠나간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홍준표 시장이 대구에 남긴 상처와 흔적은 빨리 회복하고 원상복구 시켜야 한다"며 "대구시는 시민의 안전과 인권을 보장하고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시정으로 조속히 복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이들은 홍준표 시장 사진 여러 장을 바닥에 두고 준비한 소금을 뿌렸습니다.
앞서 8년 전인 2017년 4월에도 경남 지역 시민단체는 당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로 나선 홍준표 도지사가 퇴임식을 마치고 탑승한 차량에 소금 세례를 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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