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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티몬·위메프 피해업체 2,455곳···미정산 금액 257억 원에 달해


티몬·위메프 사태로 피해를 본 대구 경북 지역업체가 2,455곳(전국 비중 5.1%)에 이르고 피해 금액은 257억 원(전국 비중 2%)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티몬과 위메프가 판매업체에 지급하지 못한 미정산 금액 총액은 1조 2,790억 원, 피해업체 수는 4만 8,124곳에 이릅니다.

이 가운데 대구 업체는 2천50곳, 경북은 405곳이고 피해 금액은 대구 195억 원, 경북 62억 원입니다.

주요 피해 업종은 디지털·가전, 상품권, 식품업계 순으로 파악됐습니다.

미정산 금액은 천만 원 미만이 약 90%를 차지했지만 금액 기준으로는 미정산 금액 1억 원 이상 업체 981개 사에 약 88%의 미정산 금액이 집중돼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8,431억 원·65.9%), 인천·경기(2,752억 원·21.5%), 대전·충청(415억 원·3.2%) 순으로 피해액이 컸고 피해 업체 수는 인천·경기가 2만 1,344곳(44.4%)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도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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