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새공무원노동조합이 국내·외 연수로 배정된 예산을 쓰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새공무원노동조합에 따르면 대구시는 코로나 19 여파로 2020년부터 중단했던 노사정책 체험과 노사합동 국내 워크숍에 2023년 예산 각각 1억 1,000만 원과 7,000만 원을 배정했습니다.
대구시에는 노동조합이 4곳이 있는데 그동안 해당 예산은 노조 규모별로 배분돼 왔습니다
새공무원노조는 "지난 3년간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시민들이 어려운 시간을 보냈고 여전히 어려운 시민들이 많은데 세금을 연수에 쓰는 건, 공무원으로서 대구 시민으로서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