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기에 빠진 대구FC의 중장기적 발전을 위해 구성된 '대구FC 혁신위원회'가 2차 정기 회의를 열고 단장 선임을 최우선 과제로 의결했습니다.
9월 30일 열린 2차 정기회의에서 혁신위원회는 '10월 중 단장 선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대구 축구에 대한 애정과 전문성을 가진 젊고 역동적인 인물을 찾아야 한다는 목표를 내걸었습니다.
단장 선임과 함께 회의에서 선수단과 구단 사무국 조직 진단을 언급하며 연령과 연봉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스카우팅 시스템과 감독 선임 체계화, 조직 구성원 간 수평적 리더십 같은 과제도 집중적으로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이석명 위원장을 포함해 한국프로축구연맹 박성균 사무국장과 이근호 해설위원, 조경재 대구시 체육진흥과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석명 위원장은 "조속한 구단의 안정화를 위해 혁신위원회의 속도감 있는 활동을 추진하겠다"라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리그 12위로 강등 위기에서 좀처럼 탈출하지 못하고 있는 대구는 11위 제주SK와 승점 8점 차, 10위 울산HD와는 14점의 승점 차이를 기록 중입니다.
정규리그 2경기와 파이널 라운드 5경기를 남겨둔 대구로서는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통한 잔류가 가장 현실적인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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