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 2번째 2연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대구FC가 시즌 첫 3연승과 함께 10위권 추격을 노립니다.
9월 20일 저녁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대전하나시티즌과의 30라운드에서 대구는 이번 시즌 앞선 2번의 패배를 되갚고, 3연승과 함께 강등권 탈출에 힘을 더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수원FC를 상대로 17경기 만에 승리를 거둔 대구는 이어진 29라운드 김천상무와의 맞대결에서 2-1로 승리하면서 시즌 첫 원정 승리를 거뒀습니다.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승점 20점대 진입한 대구는 아직 10위 수원FC와 11위 제주SK와 승점 차이가 9점이지만, 연승을 좀 더 끌어간다면 파이널 라운드 돌입 전에 순위 변동까지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김병수 감독이 구사한 전술이 안정적으로 자리하기 시작한 대구는 수비 집중력까지 올라오면서 최근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팀의 핵심 세징야도 2경기 연속 도움 2개를 기록하는 이타적인 플레이와 함께 도움 부문 1위에 올라섰고,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 중입니다.
리그 3위 대전은 이번 시즌 대구에 첫 패배를 안긴 상대이자, 2번의 맞대결을 모두 2-1로 승리했다는 점에서 쉽지 않은 상대지만, 최근 분위기는 1승 3패로 주춤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직전 라운드 김천과 맞대결도 상대 전적 2패에서 마지막 대결을 승리로 거뒀던 만큼, 이번 라운드도 대구가 앞선 2번의 패배를 되갚을 수 있다면 팀 분위기도 한 단계 상승할 전망입니다.
정규리그가 4경기 남은 상황에서 대구는 대전과의 30라운드에 이어 울산HD와 광주FC, 강원FC와의 맞대결을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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