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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와 '혁신' 노리는 대구FC···원정 첫 승과 연승 절실

석원 기자 입력 2025-09-12 10:56:35 조회수 6


A매치 휴식기를 마치고 돌아오는 대구FC가 잔류와 혁신이라는 2가지 목표 달성을 노립니다.

9월 14일 저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김천상무와의 29라운드에서 대구는 이번 시즌 첫 원정 승리와 연승에 도전합니다.

리그 최하위에 머무는 대구는 11위 제주SK와 승점 12점 차이로 쉽지 않은 격차지만, 연승으로 간격을 좁혀 어떻게든 잔류에 성공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직전 라운드 수원FC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두며 길었던 무승 고리를 끊은 대구는 주장 세징야의 활약과 함께 멀티 골을 기록한 박대훈의 공격력과 조금씩 호흡을 맞춰가는 카이오와 우주성의 호흡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리그 2위이자, 득점력에서도 상위권인 김천을 상대로 대구는 앞선 2번의 대결을 모두 내줬습니다.

역대 상대 전적에서 2승 3무 4패로 열세를 보였던 김천과 만난 대구는 이번 시즌 아직 원정에서 승리가 없다는 아쉬움과 직전 대결에서 역전패로 홈에서 당한 수모를 마지막 대결에서 되갚겠다는 각오입니다.

A매치 기간, 팀의 잔류라는 목표로 훈련을 이어온 대구는 직전 경기 승리와 함께 팀 분위기도 상당히 올라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선수단의 노력과 함께 구단의 혁신을 위한 노력도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팀의 중장기적 발전과 전력 강화, 구단의 미래를 구상하는 '대구FC 혁신위'가 9월 11일 시작된 가운데 구단의 장기적 체질 개선이라는 답을 내놓기 위해서 시즌 종료까지 회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혁신위원회는 정기적 회의를 개최하고, 그 결과도 팬들에게 안내하며 실질적인 답을 찾아가겠다는 구상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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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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