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절했던 승리를 챙긴 대구FC가 베스트 팀과 라운드 MVP 선정으로 기쁨을 더했습니다.
지난 주말 대구iM뱅크파크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1 2025 수원FC와의 28라운드에서 대구는 먼저 실점했지만, 후반 집중력을 발휘하며 3-1로 17경기 만에 승리를 기록합니다.
팀의 동점 골과 쐐기 골을 기록한 공격수 박대훈은 K리그1 무대 첫 득점과 함께 28라운드 MVP에 선정됐습니다.
0-1로 끌려가던 후반 19분, 정치인 대신 그라운드에 나선 박대훈은 후반 34분 세징야의 크로스를 동점 골로 연결했고, 후반 50분 역습으로 멀티 득점을 기록합니다.
2024년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대구를 상대로 엄청난 활약을 보였던 박대훈은 이번 시즌 대구로 이적한 뒤, 부상으로 초반 나서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지만, 팀의 간절한 승리를 이끌며 남은 시즌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길게 이어진 16경기 연속 무승에서 탈출하며 승점 3점을 더한 대구FC는 28라운드 최고의 팀으로 선정됐고, 베스트 11에도 이번 라운드 가장 많은 선수가 이름을 올립니다.

2골을 기록하며 MVP에 선정된 박대훈을 시작으로 도움 2개를 기록한 세징야와 역전 골의 주인공 카이오까지 3명의 선수가 28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습니다.
A매치 휴식기로 9월 2일까지 휴가를 보낸 대구FC는 9월 3일부터 훈련에 돌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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