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중반 쓰러진 황재원이 끝내 일어나지 못하며 들것에 실려 나갔지만, 우선 단순 뇌진탕 증세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0일 저녁 대구iM뱅크파크에서 펼쳐지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수원FC와의 28라운드에서 대구는 전반 초반 상대 골문을 위협하고도, 전반 21분 페널티킥 실점으로 0-1로 끌려간 채 전반을 마무리합니다.
경기 시작과 함께 강하게 공격을 펼쳤던 대구는 전반전 점유율과 슈팅에서 모두 앞섰지만, 실점으로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실점과 함께 어려운 경기를 펼친 대구는 전반 종료 직전, 상대 역습을 막아내는 상황에서 황재원과 대구 골키퍼 한태희가 충돌하는 아찔한 장면과 만납니다.
한태희는 빠르게 일어났지만, 황재원은 끝내 일어나지 못하고 그라운드를 떠나, 걱정이 컸지만 바로 의식을 되찾았으며, 별다른 외상이나 큰 부상 소견은 없다고 대구 구단 측은 전했습니다.
쓰러지면서 머리에 강한 충격을 받아, 뇌진탕 증세가 있다고 전해진 황재원은 다시 한번 병원에서 진단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한편, 대구는 0-1로 끌려간 가운데 후반에 접어들었습니다.
대구가 만약 오늘 경기도 승리를 가져오지 못한다면 팀 창단 최다 무승 기록을 새로 쓴다는 점에서 후반전, 총력전이 예상됩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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