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적 부진과 함께 흥행에도 위기감이 커졌던 대구FC가 돌아온 매진 관중 앞에서 승리 사냥에 나섭니다.
9월 마지막 토요일인 27일 오후 4시반 대구iM뱅크파크에서 펼쳐지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울산HD와의 31라운드 대구 홈 경기는 경기 시작 약 4시간을 앞두고 전 좌석 매진과 함께 시즌 6번째 만원 관중을 예고합니다.
개막전에서 창단 첫 승리를 기록했던 대구는 개막전 매진과 함께 2025시즌 기분 좋은 흥행 기록도 예고했지만, 성적 부진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아쉽게 매진을 놓친 2라운드 12,098명의 관중이 찾아 홈 팬들의 좌석은 모두 팔리며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던 대팍은 이어진 홈 경기인 4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의 맞대결과 5라운드 FC안양전까지 매진을 이어갔지만, 연패로 분위기는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4월 첫 홈 경기인 울산HD와의 8라운드에서 다시 매진을 기록하고도 홈 연패에서 탈출하지 못한 대구는 결국, 5월 18일 펼쳐진 14라운드 FC서울과 맞대결을 끝으로 매진도 끊어졌습니다.
8월 들어 펼쳐진 제주SK와 수원FC 상대 홈 경기에서 1승 1무로 연패 탈출까지 성공했지만, 관중 동원에서는 주말임에도 7천 명 대 관중에 머문 대구는 이번 시즌 평균 관중 1만 명이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온 상황입니다.
만원이 익숙했던 대팍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해질 수 있던 대구는 9월 첫 홈 경기인 울산과 맞대결에서 경기 시작 전 매진과 함께 약 4달 만에 만원 관중과 함께하는 경기를 만날 수 있게 됐습니다.
시즌 6번째 매진이 예고된 대팍에서 대구는 시즌 6번째 승리를 노립니다.
이번 시즌 5승 7무 18패, 승점 22점으로 11위 제주와 승점 9점 차에 놓인 최하위 대구는 빠르게 승점을 더해 정규리그 종료 전, 최대한 11위와 승점 차를 줄여 파이널 라운드에 돌입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사진제공-대구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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