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산업연수생 상대 3인조 강도 발생

지난 2일 밤 10시 반 쯤 대구시 달서구 월성동 모 섬유회사 기숙사에서 3인조 강도가 들어 필리핀 산업연수생 26살 E 모씨 등 두명을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뒤 현금 11만원을 뺏어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사용한 비닐테이프에서 지문을 채취해 감식하는 한편, 기숙사 안까지 들어온 점으로 미뤄 이 일대...

이웃사랑 성금 전달(낮용)

대구사랑운동시민회의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는 오늘 시청 민원실에서 생계가 곤란해 이웃사랑 창구에 도움을 호소한 시민들과 후원자들이 모인 가운데 이웃사랑 성금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달 지원대상은 쪽방 생활자 10명을 포함해 실직과 질병 등 생활고에 시달리다 도움을 호소해온 60명이 선정됐는데, 이들에게...

흐리고 차차 맑음

오늘 대구와 경북지방은 흐린 뒤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고 기온이 어제보다 높아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오늘 아침기온은 대구가 1.6도, 포항 4.7도, 봉화 춘양 영하 3.9, 안동 영하 2.7도 등으로 어제보다 5도 가량 높습니다. 낮 최고기온도 8도에서 11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한편 대구기상대는 대구 경북...

청소년 성매수

대구 서부경찰서는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게 된 여고생에게 돈을 주고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22살 김모 씨 등 회사원 2명을 긴급체포하고 이들과 여고생을 혼숙시킨 혐의로 여관업자 54살 신모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달성동파 부두목 검거

대구지방경찰청 조직폭력배 특별수사대는 호텔에 장기투숙하면서 숙박료와 술값 등을 내지 않고 돈을 뜯은 혐의로 수배 중이던 조직폭력배 달성동파 부두목 38살 임모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임씨는 지난 97년 초부터 지난 해 말까지 서구 비산동 모 호텔에 장기투숙하면서 숙박료와 식대, 술값 등을 내지 않고 업소 보호...

동거녀와 다툰 뒤 방화

대구 수성경찰서는 동거녀와 다투고 헤어진 뒤 고의로 가스배관을 잘라 불을 붙여 가스를 폭발시킨 혐의로 대구시 수성구 범어 1동 22살 송모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송 씨는 지난 해 12월 27일 밤 8시 반쯤 생활비 등의 문제로 다툰 동거녀가 자기 집으로 가버리자 홧김에 자기집 LP가스 배관을 자른 뒤 가스라이터로 불...

수정]차 안 불탄 시체 두구 발견

오늘 오후 3시 50분 쯤 김천시 아포읍 대성리 대성저수지 옆 길에서 스타렉스 승합차에 불이 나 두 명이 불에 타 숨졌습니다. 경찰은 불타 숨진 사람은 구미시 옥계동에 사는 41살 최 모씨와 최씨의 부인인 38살 이 모씨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최씨가 어머니에게 아이들을 학교 태워다 주는 것도 오늘이 마지막...

월R]청도, 새로운 예술촌으로 각광

◀ＡＮＣ▶ 최근 대구·경북지역에서 활동중인 화가나 도예가들이 잇따라 대구 인근의 청도지역으로 작업장을 옮겨 작품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 곳에는 작품 전시를 위한 문화공간도 곳곳에 들어서 청도가 예술촌의 모습을 갖춰 가고 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청도군 이서면 수야리에 있는 ...

R]엄마는 굶어죽고 아이는 탈진

◀ＡＮＣ▶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겠느냐고 하시겠습니만 정말 어처구니 없게도 한 아파트에서 40대 주부는 굶어 숨지고 12살난 딸은 굶어 숨진 엄마 옆에서 거의 탈진된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최고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어제 오후 40대 주부는 굶어 숨진 채로, 12살난 딸은 굶어 탈진된 채 발견...

R]동구청, 금연건물 선포식

◀ＡＮＣ▶ 대구시 동구청이 대구시내 관공서 가운데 처음으로 청사 전 건물을 금연 구역으로 선포하고 오늘부터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직원들은 물론 민원인들도 담배를 피우려면 청사밖으로 나가야 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대구시 동구청은 오늘 청사 전 건물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