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아침]대구지역 부도업체 줄어.

최근 3년간 대구지역의 부도 업체 수가 계속 줄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 본부가 대구지역 업체의 부도 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대구지역에서 부도가 난 업체는 390여개로 지난 2000년의 470여개 보다 16% 가량이 줄어들었습니다. 지난 99년에는 부도가 난 업체가 520여개로 최근 3년간 해마다 부도 업체수가 50...

아침]설 휴무늘고 상여금 줄어

구미공단의 올해 설 휴무일수는 지난해에 비해 늘고 상여금 지급은 줄었습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중부지역본부는 올해 구미공단 업체들의 96%가 4일이상 설 휴무를 해 지난해보다 30%포인트 정도 높다고 밝혔습니다. 또 설 상여금을 주는 업체는 79%로 지난해보다 조금 줄었고 귀향 근로자들에게 지원하는 업체 수도 줄었...

동양,김승현 MVP도 노린다.

프로농구 대구 동양오리온스 김승현과 서울 SK나이츠 서장훈 선수가 팀 우승 뿐만 아니라 개인 타이틀을 놓고도 치열한 접전을 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 첫 우승을 향해 총력을 쏟고 있는 동양의 신인 김승현은 프로농구 사상 처음으로 신인왕과 최우수 선수를 동시에 노리고 있습니다. 김승현은 빠른 몸놀림을 주무기로 어...

포항공대,에이즈 백신 국내 임상실험 추진

식품 의약품 안전청은 포항공대 생명과학과 성영철 교수가 개발 중인 에이즈 백신으로 국내 임상 실험 시행 여부를 협의 중이며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허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임상 실험이 허가되면 오는 6-7월쯤 국내 에이즈 환자에게 백신이 투여될 것으로 보입니다.

U대회 조직위원총회 개최

2003년 대구 여름 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는 오늘 열린 총회에서 내년 3월까지 324억 원을 들여 63개 경기장 시설을 확충하고 사무처 인력도 75명에서 300명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자원봉사자는 오는 6월 월드컵대회가 끝나는대로 확보하고 동시 통역사나 행사전문가 같은 인원은 내년 상반기까지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

오늘부터 택시요금 올라

오늘부터 대구의 택시요금이 평균 18% 올랐습니다. 대구에서 운행하는 택시의 기본요금은 중형택시는 천 300원에서 천 500원, 모범택시는 2천원에서 2천 500원으로 평균 18% 올랐습니다. 하지만 택시요금이 오른다는 보도가 여러 차례 있었던 탓에 승객은 거의 줄어 들지 않았고, 요금실랑이도 거의 없이 평소와 비슷한 모...

지역시민단체 폭리제한법 제정 촉구

지역 15개 시민·사회단체들은 오늘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번 임시국회에서 서민금융생활의 안전장치인 폭리제한법을 제정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 시민단체들은 성명서에서 국회 재정경제위원회가 지난 해 12월 재정경제부가 내놓은 이자제한선 60%를 없애고 폭리업자에 대한 처벌 조항도 없애는 대신 이자제한을 지키는 ...

굶어 숨진 엄마 딸 온정 답지

수성구의 한 아파트에서 굶주림으로 숨진 어머니와 함께 탈진상태로 발견된 어린이를 돕기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 어린이를 돕고 싶다는 시민들의 문의가 잇따르자 오늘부터 이 어린이를 돕기 위한 계좌를 마련해 성금을 모금하기로 했습니다. 대구 수성구청도 숨진 어머니의 장례비를 ...

차 안 불타 숨진 부부 자살로 가닥

경찰은 어제 김천 대성지에서 차량화재로 부부가 숨진 사건이 자살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숨진 최씨가 가정불화로 지난해에도 부인과 동반 자살을 기도한 적이 있었고 평소 차에 등유를 싣고 다녔다는 유족들의 진술에 따라 자살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부부의 시체를 국립과학수사연구...

설 연휴 귀성표 거의 매진

설 연휴 열차 승차권과 항공탑승권이 매진된 가운데 고속버스는 승차권이 일부 남아있습니다. 고속버스는 귀성행렬이 시작되는 9일과 10일 대구로 오는 표는 매진됐고, 또,설날 오전에 서울로 가는 표는 50% 이상 남아 있지만, 오후부터 14일 오전까지는 모두 동이 났습니다. 경부선 열차편은 연휴에 귀성표는 물론 역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