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오징어 불법조업 어선 기승

부산과 경남 선적 어선들이 조업구역을 침범해 오징어를 잡아가고 있어 경북 동해안 어민들이 단속을 해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포항 선장협회 등에 따르면 이 달 들어 울릉도와 강원도 연안에 오징어 어장이 형성되자 부산·경남 선적 대형 트롤어선이 나타나 싹쓸이 조업을 하고 있습니다. 오징어 공급 물량이 늘어나면...

지역 기업 대북진출 기대감 커져

북한의 신의주 경제특구 지정으로 대북 경제협력에 청신호가 켜지면서 대북 투자에 대한 지역 업체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대구상공회의소와 대구·경북견직물조합에 따르면 대구·경북 지역에서 현재 대북 진출을 희망하고 있는 업체는 30여 업체에 이릅니다. 이 가운데 섬유와 섬유기계업이 17개 업체로 전체의 60%에...

청소년 대상 성범죄 신상공개

청소년 보호위원회는 오늘 대구와 경북지역 청소년 상대 성범죄자 61명의 신상명세를 공개했습니다. 오늘 신상이 공개된 대구·경북지역 청소년 상대 성범죄자는 전국의 10% 수준으로 이 가운데는 청소년을 강간한 사람이 22명으로 가장 많았고 강제추행과 성매수가 각각 14건이었습니다. 신상이 공개된 사람 가운데는 울릉...

구청마다 식당 개선 움직임

대구시내 구청 구내식당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직장협의회가 직접 운영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구시 중구청은 구내식당 음식의 질과 서비스에 대한 직원들의 불만이 높아져 다음 달부터 직장협의회가 맡아 직영하기로 했습니다. 대구시 동구청 구내식당도 2년전부터 직장협의회에서 운영하고 있는데 북구청과 달서구...

고용보험기금 수요 감소

경기회복과 실업률 하락에 따라 고용보험기금과 임금채권 보장기금에 대한 수요가 크게 줄어 기금 지급이 줄었습니다. 대구지방노동청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근로자에게 실업급여와 능력개발 비용을, 사업주에게는 고용유지와 교육훈련 비용을 각각 지원하기 위해 올해 노동청에 배정된 ...

송이값 하락세

송이 채취량이 늘어나면서 송이값이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어제 봉화군산림조합 송이 공판에서 거래된 송이 값은 1등품 1kg이 16만 5천 900원으로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10만 원대로 떨어졌습니다. 송이 공판량도 지난 22일 560kg, 어제는 666kg으로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산림조합관계자는 기후변화가 없다면 작황은...

대구·경북 노인복지 전국 최하위 수준

대구·경북지역의 노인복지수준이 전국에서 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가 적립한 노인 1인당 복지기금은 대구가 만 8천 원, 경북은 만 4천 원으로 제주도의 13만 3천 원은 물론 전국 평균 3만 9천 원보다 많이 낮습니다. 노인복지회관의 숫자도 적어 노인...

도,공무원 재교육비 두배늘어

올해 경상북도 공무원의 인력 재교육비가 7억 7천여만 원으로 지난 해보다 배 정도 늘어났습니다. 경상북도는 장·단기 국외 직무훈련을 신설해 1년 이상의 장기교육생과 6개월 미만의 단기교육생을 3명씩 선발해 미국과 일본 등지에서 도시건설과 환경,농업,사회복지 등에 대해 전문교육을 받도록 했습니다. 또, 어학당과 ...

달구벌기 축구대회 창설

대구와 경북지역 시·군·구가 참여하는 [달구벌기 축구대회]가 창설됐습니다. 대구시는 프로축구팀 창단 등을 앞두고 축구붐 조성을 위한 방안의 하나로 대구·경북의 시·군·구 대표팀이 겨루는 [달구벌기 축구대회]를 창설했습니다. 첫 대회는 오는 28일과 29일 달구벌 축제 때 월드컵경기장과 보조경기장, 시민운동장 등지...

대구 건축상 시상식

대구시는 오늘 문화예술회관에서 올해의 건축상으로 선정된 수상작 설계자 등을 시상했습니다. 오늘 시상식에서는 수성구 범어동 삼성화재 사옥, 달서구 용산동의 직업전문학교와 장애인 종합복지관이 은상을 받았습니다. 중구 동성로 한일시네시티와 북구 칠성2가 스펙트럼시티, 달서구 장기동 장기누림타운은 동상을 받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