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환경단체 "공약대로 당장 4대강 재자연화"···환경부 장관은 "이해관계 의견 수렴해야"

◀앵커▶이재명 정부가 4대강 재자연화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운 가운데,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최근 '공론화'를 통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재자연화 사업 추진 속도를 조절하겠다는 뜻을 밝혔는데요. 그러자 환경단체들이 장관 사퇴를 요구하는 등 크게 반발하고 나섰고, 김 장관은 환경단체 대표들에게 정부의 의지는 변...

[심층] 독도 '집쥐'와의 전쟁 ③ '적정 관리 통한 박멸' 대안으로 떠올라

푸른 동해 한가운데 우뚝 솟은 독도는 대한민국의 동쪽 끝 영토이자 천연보호구역입니다.이런 이곳에 예상치 못한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2008년 처음 목격된 집쥐 몇 마리가 17년이 지난 지금 150마리까지 급증하며 독도 생태계 전체를 위협하고 있는 것입니다. 독도만의 고유한 생태계가 외래종에 의해 파괴되고 있으며, ...

[심층] 전국 시도 교육감이 한자리에 모인 이유는? "윤석열 정부가 줄이려던 법정 전출금, 이제라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7월 30일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를 방문해 지방 교육재정 안정화의 시급성을 강력하게 건의했습니다.이번 방문은 최근 교육계의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법정 전출금 축소 논의에 대한 교육감들의 깊은 우려가 배경이 되었습니다.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감(협의회장)을 비롯해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

[심층] 100일도 안 남은 '대학 수능시험'···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2026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100일도 남지 않았습니다.수험생들에게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입니다. 수시모집 지원을 준비하면서 동시에 수능 마무리를 효과적으로 해내야 하기 때문인데요. 대구 송원학원이 제시한 'D-100일 대비 전략'을 바탕으로 남은 기간 어떻게 학습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야 할지 알아...

“피폭 80년! 기억과 기록, 평화연대”···경남 합천에서 울려 퍼진 연대의 목소리

합천평화연대2025년 8월 5일, 한반도의 남쪽에 위치한 작은 도시 합천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한국의 히로시마'라 불리는 이곳에서, 원폭 투하 80주년을 맞아 2025 합천 비핵·평화대회가 성대하게 막이 올랐습니다. 대회 첫날인 8월 5일, 합천문화예술회관 강당은 숙연하면서도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

"4대강 사업은 대국민 사기극"···17년간 진실을 기록한 영화 '추적' 개봉

◀앵커▶4대강 사업이 대국민 사기극이며, 4대강을 식수로 사용하는 주민에게는 치명적인 위험을 준다는 내용의 다큐멘터리 영화가 8월 6일 개봉합니다. 언론인 최승호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추적이 그 주인공인데요.최 감독이 17년간의 집념으로 쫓아온 4대강 사업의 진실을 스크린에 담아냈습니다.심병철 기자가 보도합니...

[심층] 원폭, 끝나지 않은 고통 ① 피해자와 그 후손들의 이야기

1945년 8월 6일과 8월 9일, 인류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무기인 원자폭탄이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되었습니다.두 번의 거대한 폭발은 순식간에 두 도시를 잿더미로 만들었고, 제2차 세계대전의 종결을 앞당기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수많은 이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와 고통을 남겼습니다...

[심층] 명태균,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경선까지 손 뻗쳤나?···홍준표, 불법으로 경선 후보 됐나?

대구는 '보수의 심장'이라 불리는 도시입니다.특히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공천은 곧 당선으로 이어진다는 인식이 지배적입니다. 2022년 대구시장 선거 역시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당시 국민의힘 후보 경선은 사실상 시장 당락을 가늠하는 최종 관문과 다름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견고한 보수 아성에서 민주주의의 근간을 ...

[단독] ① 조국 전 장관 배우자 기소 이틀 앞두고···검찰, '위기절명' 최성해 동양대 총장 회유?

◀앵커▶검찰의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에 대한 수사와 기소가 '먼지 털이식 표적 수사에 의한 공소권 남용'이라는 비판과 함께 사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이런 가운데 2019년 윤석열 검찰총장 시절 검찰이 조국 전 대표의 부인을 동양대 표창장 위조 혐의로 기소하기 이틀 전, 최성해 동양대 총장을 회유한...

경제적 위기 속 공영성 유지 '고군분투' 지역방송···박수현 "법안 개정·기금 확충 등 노력하겠다"

박수현 국정기획위원회 균형성장특별위원장은 지역 언론을 위한 법안 개정과 기금 확충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박수현 균형성장특별위원장은 지역 MBC 지부장단과 7월 3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지역 언론의 중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법안 개정과 기금 확충 등 실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