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100일도 남지 않았습니다.

수험생들에게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입니다.

수시모집 지원을 준비하면서 동시에 수능 마무리를 효과적으로 해내야 하기 때문인데요.

대구 송원학원이 제시한 'D-100일 대비 전략'을 바탕으로 남은 기간 어떻게 학습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야 할지 알아보겠습니다.

핵심은 '맞춤형' 학습과 '건강' 관리
남은 기간 동안 새로운 내용을 공부하기보다 그동안 학습한 내용을 점검하고 취약 부분을 보완하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맞춤식 수능 공부입니다.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모집 단위에서 반영 비율이 높은 영역을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통합형 수능 체제: 국어와 수학은 공통 과목의 배점이 높아 고득점을 받는 것이 유리합니다.

선택과목의 유불리에 너무 신경 쓰기보다 본인이 선택한 과목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좋습니다.

절대평가 영어: 영어는 절대평가이므로 인문·자연계 모두 국어와 수학의 비중을 높여 공부해야 합니다.

하지만 빈칸 추론 등 고난도 문항에 대비해 꾸준한 실전 감각 유지는 필수입니다.

또한, 수능까지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무리하게 잠을 줄이는 것은 피하고,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는 등 건강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나의 위치에 맞는 최적의 방법은?···상위권, 실수 줄이기로 고난도 문항 확보
상위권은 기본적인 문항을 빠르고 정확하게 풀어 실수를 줄이는 연습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고난도 문항을 풀 시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국어: EBS 연계교재의 개념과 관점을 깊이 있게 학습하고, 연계 작품의 주제 의식을 면밀히 파악하여 빠른 독해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것이 핵심입니다.

수학: 개념의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개념의 연결 구조를 확인하며 활용 방식을 익혀야 합니다.

나의 위치에 맞는 최적의 방법은?···중위권, '실수' 방지가 점수 향상의 지름길
중위권은 아는 문제를 실수로 틀리는 것을 막는 것이 점수 향상의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몰라서 틀린 문제와 실수로 틀린 문제를 구분하고, 실수 패턴까지 체크하여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정답 찾기식 문제 풀이를 지양하고, 자신의 약점을 하나씩 보완해 나가는 꾸준함이 필요합니다.

나의 위치에 맞는 최적의 방법은?···하위권, 포기하지 않고 '기본 개념'에 집중
절대 포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핵심 개념은 반복해서 출제되므로, 과목별 기본 개념들을 실전 문제에 적용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기출문제를 풀 때는 어려운 문제에 매달리기보다 맞힐 수 있는 문제부터 모두 맞히고, 오답 정리를 통해 틀린 문제의 개념과 풀이 방식을 확인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영역별 마무리 학습 포인트
2026학년도 수능은 킬러 문항을 배제하고 적정 변별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최근 출제된 평가원 기출문제와 9월 모의평가 경향을 철저히 분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어: 독서 지문은 차분히 읽고, 까다로운 선지에 대비해야 합니다.

EBS 연계율이 높아진 만큼 문학 작품 분석에 집중하고, 선택과목(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은 교과서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중심으로 학습해야 합니다.

수학: 킬러 문항 대신 변별력을 높이는 준킬러 문항이 더 출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본 개념을 바탕으로 개념 간 상호 연관성을 파악하고, 고난도 문제 풀이를 통해 사고력을 높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영어: 6월 모의평가보다 어렵게 출제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비해야 합니다.

EBS 교재의 문제에 익숙해지는 한편, 낯선 지문을 빠르고 정확하게 읽어내는 독해력을 기르는 훈련이 중요합니다.

듣기 감각 유지를 위한 꾸준한 학습도 병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회탐구/과학탐구: 교과서의 기본 개념과 도표, 그래프 등 자료들을 꼼꼼하게 정리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다양한 문제들을 풀어보며 개념이 실제 문제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경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사회탐구는 시사적인 문제를, 과학탐구는 실험 실습 과정과 결론 도출 능력을 중요하게 다뤄야 합니다.

대학 수능시험이 100일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초조해하지 말고, 자신감을 가지며, 건강을 최우선으로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