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농민단체, "한·미 FTA 폐기" 주장

한·미 자유무역협정이 오늘 자정부터 공식 발효됨에 따라 대구·경북 농민단체들이 새누리당 대구시당 앞에서 "한·미 FTA 발효 선언 철회와 협정 폐기"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한·미 FTA는 소수 특권층을 위한 불평등 협상이고, 농업 말살 협상"이라면서 "FTA 비준을 강행한 대통령과 여당에 대해 단호하게 ...

백화점 절도 피의자 잇따라 검거

백화점 매장에서 상습적으로 물건을 훔친 피의자들이 잇따라 경찰에 잡혔습니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지난 해 연말부터 최근까지 백화점 의류매장에 손님으로 가장해 들어가 6차례에 걸쳐 200만 원어치의 의류를 훔친 혐의로 32살 이모 여인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지난 한 달 동안 중구의 한 백화점에서 속옷 20여 점, ...

만평]사랑의 쌀독

대구의 몇몇 주민센터에는 차상위계층 사람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쌀을 나눠주는 '사랑의 쌀독'이란 게 운영되고 있어 나눔의 미덕이 오랫동안 이어져가고 있는데요. 대구 대명3동 주민센터 윤영애 동장(여성) "쌀을 가져다 주시는 분들을 보면 부유한 분들이 아니십니다. 본인들도 넉넉하...

적십자회비 모금 실적 저조

적십자회비 모금 실적이 저조함에 따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가 이 달 말까지 적십자 회비를 추가로 모금합니다. 현재 대구지역 적십자회비 모금액은 12억 9천여 만 원으로 목표액인 22억 원의 58%에 불과합니다. 제주 88%, 광주·전남 79%, 경북 76% 등에 비하면 아주 저조한 수준입니다. 적십자사는 "적십자회비는 법정기...

다양한 토요 프로그램 운영

주 5일 수업제의 전면 시행에 따라 다양한 토요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대구 대덕문화전당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토요 문화놀이터를 열고, 클래식 감상과 영화 상영, 미술 교실, 방송 댄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또 남구 앞산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앞산 자연생태학습 및 숲 학교'가 열립...

대구 중구에 이색 순찰대 등장

청소년 탈선을 막기 위해 조선시대 복장을 하고 동네를 순찰하는 이색적인 순찰대가 대구 중구에 등장합니다. 주로 노인들로 구성된 '중구 은빛 순라군'은 조선시대 포졸복 차림으로 육모 방망이를 연상시키는 경광봉을 들고 오늘부터 심야 시간대에 학교 주변과 골목길을 돌면서 청소년 탈선을 막고 여성들의 안전한 귀가...

"장애인 영화관람권 확보하라" 주장

대구지역 9개 시민단체로 이뤄진 장애인 영화관람권 대책위원회는 한국 영화에 한글자막과 화면해설 상영을 의무화하고, 영화관 접근 환경을 개선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장애인 인권을 다루는 영화 조차 장애인들이 잘 볼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있다며 총선 전날까지 1인 시위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스마트폰 훔쳐 되판 20대 여성 입건

대구 남부경찰서는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남성들로부터 스마트폰을 훔친 혐의로 27살 장모 여인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장 씨는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남자로부터 휴대전화를 빌린 뒤 밖으로 나와 달아나는 등 5차례에 걸쳐 스마트폰 5대, 300만 원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장 씨는 훔친 스마트...

학교폭력 피의 학생 3명 입건

대구 중부경찰서는 후배들에게 강제로 싸움을 시키고 금품을 뺏은 혐의로 15살 신모 군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후배 2명이 다퉜다는 이유로 2시간 동안 억지로 싸움을 시키고, 신 군은 오락실 등지에서 14살 김모 군 등 6명에게서 20여 차례 걸쳐 돈을 뺏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낙동강 보 4곳에 누수현장" 주장

생명의 강 연구단은 이 달 초 낙동강에서 4대강 사업 현장을 조사한 결과, 구미보와 강정고령보, 달성보, 합천창녕보 등 4곳에서 누수 현상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국토해양부가 지난 1월 말 누수 현상이 사라졌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누수 현상이 있고, 보 붕괴 위험성을 포함해 우려되는 점이 많다"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