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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경북'싼타 딸기' 해외 수출

권윤수 기자 입력 2012-11-19 13:56:56 조회수 3

◀ANC▶
10여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딸기의 대부분은 일본 품종이었습니다.

일본으로 로열티를 지불해야하는 문제가
생기면서 국내품종 개발과 보급이
진행돼 왔는데요.

이제는 국내 품종을
해외로 수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비닐하우스에서 딸기가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경북농업기술원이 4년 동안의 연구 끝에
2010년 개발한 딸기 '싼타'입니다.

과실이 단단하고 병해충에 강하며
다른 품종보다 열흘 가량 일찍 수확할 수 있어
수익성이 높습니다.

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식감 테스트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을 정도로 우수한 맛을
자랑합니다.

◀INT▶정종도 농학박사/경북농업기술원
"다른 품종에 비해 월등히 맛이 좋아요.
예를 들어 다른 두 품종에 비해서 60% 이상의
선호도가 나왔거든요."

경북농업기술원은 이달초 세계 최대 딸기
육묘회사인 '유로세밀러스'와 판매권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유로세밀러스가 중국과 일본에 판매하고 받는
로열티의 절반을 경북이 받는 것으로
연간 2억원 이상의 수입이 예상됩니다.

◀INT▶정종도 농학박사/경북농업기술원
"내년에 몽골과 말레이시아, 인도 뭄바이하고
우즈베키스탄도 협의 중에 있습니다."

국내 개발 품종 딸기의 해외 수출로
로열티 수입을 올리기는 처음있는 일입니다.

(S-U)"왜 하필 '싼타'라는 이름이 붙여졌을까
궁금해하시는 분도 계실텐데요.

이 딸기는 12월 초부터 생산되기 시작해서
12월말 그러니까 크리스마스 전후해서
가장 맛이 좋다고 합니다.

그러고보니 싼타의 빨간 모자가
연상되기도 합니다."

구슬땀 흘린 농민들에게 싼타가 주는
선물이라는 의미가 담긴 경북의 딸기.

아시아를 거쳐 전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찾아갑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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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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