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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섹션아이토크-소아 사시, 조기 치료 중요

권윤수 기자 입력 2012-11-15 17:06:24 조회수 0

◀ANC▶
자라나는 어린이들 가운데 5% 정도가
눈동자의 초점이 잘 맞지 않는 '사시'
증세를 보인다고 합니다.

시력과 성격 형성에 걸림돌이 될 수 있어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게 중요한데요.

아이토크에서 알아봤습니다.

권윤수 기자입니다.
◀END▶

◀ANC▶
5살인 이 어린이는
가끔 눈의 초점이 맞지 않아
종합병원 안과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INT▶보호자
"잠이 올 때 특히 그런 증상이 많이 보였고
당황했거나 컨디션이 안 좋을 때 나타나서."

이런 경우를 '간헐성 사시'라고 하는데
흔한 형태지만 자칫 모르고 지나칠 수
있습니다.

사시는 백내장과 녹내장,
각막혼탁 같은 질병이 있거나
눈 주변을 감싸는 근육이 약화되면서
자주 발생합니다.

시력이 나빠지고 물체를 입체적으로
보는 능력이 떨어지는 건 물론
친구들에게 놀림감이 돼 성격 형성에도
영향이 있기 때문에 빨리 치료해야 합니다.

선천적인 경우는 가능한 2살 이전에
치료 또는 수술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후천적으로
감기처럼 갑자기 찾아오는 경우도 있는데
조기 치료가 원칙입니다.

◀INT▶이세엽 교수/
동산병원 소아 사시 클리닉
"그렇게 힘든 수술은 아니고 1박 2일 입원해
간단하게 할 수 있다. 조기에 치료해야 하고
6세, 늦어도 만 10세 이전에 해야 시력발달에
좋다."

(C.G.)눈동자가 안 또는 바깥으로
쏠리는 게 기본적 증상이고,
햇빛에 한 눈을 감는다든지
물체를 볼 때 얼굴을 돌려 삐딱하게 보면
사시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재발률이 20~30% 정도로 높은 편이어서
정기적인 관찰과 치료가 뒤따라야 한다고
전문의는 설명했습니다.

아이토크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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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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