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뉴스 - 백투더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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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투더투데이] 대학생 주거 풍속도 ① 1990년 경북대 하숙촌
집을 떠나 '독립'하는 시점은 아무래도 대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인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사는 지역을 벗어나는 경우도 있고, 같은 지역이지만 대학교가 너무 멀어서 학교 앞에 하숙이나 자취를 하는 경우도 있죠. 기숙사엔 들어가기 어렵고 '원룸'이나 '자취'를 하기 위해 적지 않은 돈이 드는데요, 상대적으로 ...
윤영균 2025년 02월 22일 -

[백투더투데이] "여긴 어디? 나는 누구?" 1991년 대구의 전경
전투경찰, 즉 전경은 1967년에 공식적으로 출범했습니다. 북한의 도발에 대응한다는 이유였지만 사실상 학생운동과 노동운동 등 민주화 시위 진압에 주로 투입됐죠. 실제 1970년대 유신체제 시기에 전경의 규모가 크게 확대됐는데요, 1987년 민주화 이후에도 전경과 시위대의 충돌은 이어졌습니다.전경은 대부분 군 대신 복...
윤영균 2025년 02월 16일 -

[백투더투데이] "내일은 오늘보다 나으리란 꿈으로" 1992년~2000년 대구 일신학원 재수생
요즘은 재수나 삼수가 흔해져 'N수생'이라는 표현도 사용되고 재수 학원도 여러 곳을 비교해서 선택할 수 있지만 1990년대에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대구에서는 일신학원이 사실상 유일한 재수 전문 학원이었습니다. 유신학원이나 대구학원 등에도 재수 종합반이 있기는 했지만 대형 단과학원의 이미지가 더 강했죠. 고등학...
윤영균 2025년 02월 15일 -

[백투더투데이] "너의 꿈을 띄워봐" 1989년 대구 지산동 쥐불놀이
쥐불놀이는 음력 정월 대보름 전후에 논이나 밭에 불을 지르고 돌아다니는 민속놀이입니다. 불이 붙은 깡통을 빙빙 돌리다가 던져 논이나 밭의 잡초를 태우는 건데요, 해충이나 해충의 알, 쥐를 태워 피해를 줄이고 풍작을 기원한다는 의도도 담고 있습니다. 농촌뿐 아니라 대구와 같은 도시에서도 쥐불놀이하는 광경을 쉽...
윤영균 2025년 02월 09일 -

[백투더투데이] 더 스쿨㉛ "오늘 밤 불태우자고" 대구 경상여고
대구 경상여고는 1957년 대구여자고등공민학교로 개교했습니다. 1966년에는 경희여자실업학교로, 1967년에는 경희여자상업학교로 바뀌었다가 1977년 경희여자상업고등학교로 재설립됐습니다. 1968년에는 대구 북구 태평로에서 북구 침산동으로 학교를 이전했고, 1985년에는 일반계 고등학교로 개편하면서 경희여상에서 경희...
윤영균 2025년 02월 08일 -

[백투더투데이] "이번엔 빠지면 안 돼" 1970년~90년대 대구의 반상회
반상회의 유래는 조선 시대 오가작통법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습니다. 15세기 호패법과 연계되면서 중앙정부와 사림, 백성을 연계시키기 위한 제도였는데요, 일제강점기에는 일제가 조선을 통제하기 위한 '반' 조직으로 이어졌고, 제1공화국 이후에는 향보단, 민보단, 국민반, 국민방 등의 이름으로 운영되다가 1961년 5....
윤영균 2025년 02월 02일 -

[백투더투데이] 옛날드론㊳ "대구역에 백화점이 없네?" 1993년 대구의 모습
1993년의 대구는 '섬유의 도시'라는 별명에 맞게 여전히 섬유와 봉제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민주화 이후 시민들의 정치적 관심이 높아졌지만 여전히 보수 정치 세력의 강력한 지지 기반이 유지됐죠. 대구도시철도 1호선 공사가 진행되는 등 대중교통의 발전하고 있던 시기였기도 했는데요, 1993년 대구 서...
윤영균 2025년 02월 01일 -

[백투더투데이] 더 스쿨㉚ "새롭게 더 예쁘게" 대구 동도여중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있는 동도여중은 1984년 개교했다가 2003년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면서 동도중학교라는 이름으로 바뀌었습니다. 교가도 '우리는 동도의 아들딸'로 끝나는데요, 교목은 향나무, 교호는 장미입니다. 아직 여중생들만 다니던 1993년과 1997년, 1998년, 1999년 동도여중의 모습은 어땠을까요?(영상편집 윤종...
윤영균 2025년 01월 30일 -

[백투더투데이] "제 신청곡은요···" 1987년 대구의 음악감상실
요즘은 한 시간 전에 발표된 신곡도 손안의 스마트폰으로 쉽게 듣고 볼 수 있지만 1980년대에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라디오를 앞에서 원하는 노래가 나올 때까지 하염없이 기다려야 했죠. 그렇지 않다면 중앙로나 동성로, 약령시 근처에 있던 음악감상실을 찾아야 했습니다. 조그마한 극장처럼 꾸며진 음악감상실에 앉아 DJ...
윤영균 2025년 01월 29일 -

[백투더투데이] "아빠, 바나나 우유 하나만" 1970~90년대 목욕탕
요즘은 집집마다 대부분 샤워 시설이 갖춰져 있지만 1970~90년대에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물을 끓인 뒤 세숫대야에 부어 손발을 씻는 정도가 전부였는데요, 온몸을 씻으려면 '날을 잡아서' 목욕탕에 가야 했습니다. 설과 추석 등 명절을 앞두고서야 목욕탕을 가는 경우도 적지 않았고 창녕의 부곡온천 같은 곳은 신혼여행으...
윤영균 2025년 01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