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교통대란' 없었지만···대구교통공사 노조 "인력 증원 없으면 추가 파업 가능"

대구교통공사 노조가 현장 인력 증원을 요구하며 11월 21일 하루 파업을 벌인 가운데 우려했던 교통대란은 없었습니다.노조는 11월 20일 사측과 입금 단체 협약이 최종 결렬되자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파업에 나섰습니다.전체 직원 3,200명 가운데 조합원은 1,199명으로, 이번 파업에는 300~500명 정도가 참여한 ...

경북 직업계고, 국가기술자격 전국 최다 취득

경북 직업계고 학생들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국가기술자격 취득 평가에서 도내 학교들은 우수 학교 분야에서 전국의 35%, 우수 학생 분야에서 전국의 65%를 차지하며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습니다.경주 삼성생활예술고, 포철공고 등 경북 지역 7개 학교와 ...

포항제철소 질식 사고로 중태 빠졌던 1명 회복···포스코 사장 사과

11월 20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청소 작업 중 노동자 등 6명이 쓰러진 사고와 관련해 중태에 빠진 3명 중 1명이 의식을 회복했습니다.소방과 경찰 등에 따르면 사고 뒤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던 포스코 사내 소방대원 1명이 밤사이 의식을 회복해 현재 일반 병실로 옮겨졌습니다.심정지 상태로 이송된 하청업체 노...

경북 성주군, 사드 반대단체 시설물 '일부' 강제 철거

경북 성주군은 11월 21일 오전 9시부터 공무원 100여 명을 동원해 사드 기지 입구에 설치된 반대단체 시설물을 강제 철거하는 행정대집행을 했습니다.사드철회평화회의와 시민사회 활동가 등 80여 명이 반대 집회를 열며 저지했고 3시간가량 대치한 끝에 성주군 측은 잠정 철수했다가 다시 현장에 와 컨테이너와 간이 화장...

순직 해병 특검, '채상병 수사 외압' 윤석열 전 대통령 등 12명 기소

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은폐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 해병 특별 검사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 등 12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특검팀은 11월 21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공용서류무효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윤 전 대통령은 2023년 7월 19일 채수근 상병이 순직한 뒤 해당 사건을 조...

경북 김천시, 2026년 예산안 1조 4,320억 원 편성

경북 김천시가 2026년 본 예산을 1조 4,320억 원으로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습니다.2025년과 비교해 220억 원 1.56%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가 1조 2,870억 원, 특별회계는 1,450억 원입니다.김천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인프라, 생활 인구, 생활 안전, 생계 지원 등의 분야 핵심 사업을 적극 편성했다고 밝혔습니...

[심층] 92년생과 83년생의 차이는?···혼인 늦어지고 출산 기피 더 심해져

대구·경북 청년층의 최근 10년간 혼인과 출산 현황을 분석했더니, 저출생 문제가 더욱 심화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동일 연령 대비 결혼한 사람의 수가 절반 이하로 줄었고 결혼을 하더라도 출산을 늦추거나 덜 가지려는 경향이 강해졌습니다.특히, 혼인신고 지연이나 출산 간격 확대 등 경제적 요인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

[만나보니] “수능 만점 받아도 ‘학폭’은 탈락”···낙인인가? 보호인가?’ 경북대의 입장은?

교육부의 ‘전국 대학 학교 폭력 감점제 반영 현황’에 따르면 2025학년도 입시에서 국공립‧사립대 61곳과 교육대학 10곳이 학교생활기록부 내 학교 폭력 조치 사항을 대입 전형 평가에 반영했습니다. 이들 대학이 학교 폭력 이력을 반영해 평가한 학생은 총 397명이었으며 이 중 298명, 약 75%의 학생이 불합격 처리된 것으...

경북 영천시, 영천사랑 상품권 '부정 유통' 단속

경북 영천시가 11월 24일부터 12월 12일까지 영천사랑 상품권의 부정 유통을 단속합니다.종이 상품권 환전액이 많으면서 부정 유통이 의심되는 가맹점이나 민원 전화가 많은 가맹점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 불법 환전 등 부정 유통 행위가 있는지를 찾습니다.영천시는 일정 금액 이상 연속 일련번호로 구매한 뒤 한 곳에서 일...

학기 중 석면 철거 공사···"안전 불감증" 비판

◀ 앵 커 ▶포항의 한 고등학교에서 1급 발암 물질인 석면을 철거하는 공사를 학기 중에 진행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환경단체는 학생들의 안전을 고려하지 않은 처사라며, 석면 철거 작업에 대한 철저한 관리 감독을 촉구했습니다.박성아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포항에 위치한 사립학교인 포항제철고등학교.학생들이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