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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 전쟁 대구FC] ② ‘2부 지옥’ 선택은 강하고 확실한 변화

석원 기자 입력 2026-02-12 12:00:00 조회수 15

다시 K리그2로 향하는 대구FC는 이미 2010년대 중반, K리그 챌린지를 경험했습니다만, 지금의 무대는 완전히 다른 곳이라 해도 무방할 겁니다. 물론, 거친 경기력과 치열한 경쟁, 과거의 기억도 만만치 않은데요.

지난 시절 2부리그···‘K리그 챌린지’의 추억
세징야 대구FC No.11 주장
"제가 2016년에 K리그에 처음 왔죠. 그 당시 2부리그를 처음 경험했는데 제가 한국이라는 나라 그리고 K리그 스타일에 적응하는 첫 연도라는 점에서부터 굉장히 어려웠어요. 그런 가운데 리그 자체에 적응하기도 힘들었고 굉장히 터프한 리그 스타일에 적응하기 어려웠죠. 또, K리그2에 있는 팀들의 수준도 굉장히 높았다고 기억됩니다"

그래도 그 기억은 승격이라는 아름다운 결말로 이어집니다.

류재문 대구FC No. 29
"저 1년 차 때도 그렇고 기회는 있었거든요. 그때도 좀 아쉽게 뭐 그때는 못 갔지만 2년 차 때도 부상이 있었지만 그래도 같이 하나 응원을 좀 바뀌었죠. 그때도 했었고 그래서 그때 승격을 했을 때 진짜 기분이 엄청 좋았거든요"

세징야 대구FC No.11 주장
"이제 승격을 원하는 상황에 놓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현실적으로 승격이라는 게 쉽지 않았어요. 그렇기에 당시 승격해서 너무 좋은 추억이 남았거든요. 이번 시즌 역시 어려울 거라고 분명히 생각합니다. 모두가 승격을 원하면서 잘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죠. 저부터 이 리그에 잘 적응하고 존중하는 모습으로 해결해 가는 모습을 보이려 합니다"

치열한 승격 경쟁···지독한 2부 리그
지독한 승격 경쟁이 펼쳐지는 이곳, 2부를 경험한 이들은 이곳의 지독함을 떠올립니다.

박인혁 대구FC No.99
"아무래도 2부 리그 팀들이나 제가 봤을 때는 되게 조직적이고 선수 하나하나 다 정말 그러니까 개싸움이라고 하죠. 열심히 뛰는 선수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뭐 저희 팀도 그렇지만 누구 하나 집중력이 저하되면은 바로 이제 단점으로 나타나는 게 2부 이거 같아요. 그래서 체력적으로도 많이 필요한 것 같고 네 그런 부분에서 지금 동계 훈련에 와 있으니까 네 그런 부분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박기현 대구FC No.34
"저는 k리그1에서는 뛰어보지는 않았지만 이제 k리그2에서 뛰어본 이제 선수로서 이제 공수 전환이 되게 빠르고 이제 되게 템포도 그렇고 되게 그냥 전쟁이라고 보면 됩니다"

황인택 대구FC No.26
"계속 그냥 도전이 될 것 같은데 이제 도전하면서 어려움은 피할 수 없을 거라 생각하고 그리고 주변 친구들이나 형들한테 들어도 2부 리그는 좀 더 경합 상황이 많고 이제 전환 상황도 더 빠르다고 들었는데 이제 그런 거에 맞춰서 저도 경합을 더 강하게 하고 저희 소유권으로 만들어 오면서 이제 팀에 도움을 줘야 할 것 같습니다"

김병수 대구FC 감독
"저는 쉽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문제는 이제 저희가 2부라는 데를 처음 경험한다고 본다면 얼마만큼 그 리그에 우리가 적응을 빨리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보고 있고요. 저희가 초반에 그 흐름을 잘 탄다면 혹은 적응을 좀 빨리한다면 좀 좋은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세징야 대구FC 
"이제 또 수없이 걷어차일 준비가 돼 있습니다. K리그에 처음 왔던 이제 2016년에 K리그2에서 상대 팀들이 세징야라 선수를 몰랐기 때문에 달랐을 겁니다. 또, 저는 분석을 통해 하면서 수월하게 할 수 있던 부분이 있었거든요. 저에 대한 정보가 없으니까, 당시에는. 근데 지금은 제가 10년간 K리그를 경험하면서 모든 선수들이 제 캐릭터를 안다고 생각하거든요. 더 강하게 이제 터프하게 들어올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 이젠 어떻게 이제 그걸 벗어나는지 교훈들도 있습니다.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학습된 부분도 있어서요. 뭐 그래도, 아마 계속 걷어차이지 않을까 싶어요"

대구FC 변화의 시작···코칭스태프
쉽지 않은 싸움에 대구의 선택은 변화였고, 강화였습니다. 특히 코치진부터 그 변화는 뚜렷합니다.

최성용 대구FC 수석코치
"사실 수원에서 오랜 시간 코치로서의 역할을 했고 대표팀에도 잠깐 들어갔다 나와서, 그리고 또 요즘 젊은 친구들이 좋아하는 거, 또 훈련하는 데 있어서 필요한 자료라든지 그런 것들도 저의 경험을 통해서 선수들과 많이 소통하려고 하고, 또 감독님의 축구가 재미있거든요. 사실 선수들이 좀 알고 따라 하게 되면 좀 더 재미있는 거라 부수적으로 옆에서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도와주면서 그렇게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김병수 대구FC 감독
"요즘은 선수들의 개성이 좀 강하죠. 그래서 선수들을 어떤 식으로든 융화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고요. 그런 의미에서 최성용 코치는 인품이 좋고 또 선수들을 잘 어우르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꽤 만족하고 있습니다"

최성용 대구FC 수석코치
"사실 스킨십이라고 그래야 하나? 축구 외에 생활이라든지, 축구를 잘하려면 일단은 생활도 중요하잖아요. 자기가 무슨 일이 있거나 하면 집중 못 할 수도 있고 이제 그런 거를 대화를 통해서 고민도 들어주기도 하고, 또 훈련 분위기라든지 그리고 저의 또 경험담이라든지 아니면 선수들과의 그런 요즘 젊은 친구들이 하고 있는 인스타그램에서 유명한 거라든지, 그 분위기를 좀 더 좋게, 밝게 가져가려고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이용래 대구FC 코치
"일단 선수 때와 지도자가 좀 다른 게 생활 패턴이 많이 달라졌죠. 선수 생활할 때는 이제 좀 훈련이나 몸 관리에만 신경 썼다면, 이제는 코칭 스태프 미팅이나 선수들 관리, 이런 거에 있어서 많이 달라진 것 같습니다"

새로운 선수들의 합류는 변화의 상징이 되어 훈련의 힘을 더하고 집중도를 높입니다.

세라핌 대구FC No.10
"저희 팀의 공통된 목표이자 개인 목표는 같은 겁니다. 우리 대구FC가 원하는 것이 승격이기 때문에 승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겁니다. 개인적인 목표는 가능한 많은 골과 어시스트를 하고 싶은데 그건 저에게 달렸겠죠. 저의 노력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따라올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팀으로나, 개인적으로나 가장 큰 건, 승격을 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김대우 대구FC No.25
"일단 팬분들의 기대는 당연하다고 생각을 하고요. 또 국영이 형이나 재문이 형이나 워낙 좋은 형들이 먼저 입단을 하셨고 그 이후에 제가 들어왔는데 그 형들 못지않게끔 더 열심히 해야 하겠다는 책임감이 늘었고 또 대구가 위치에 맞는 곳으로 올라가야 되기 때문에 또 중원에서는 형들보다도 더 자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한국영 대구FC No.8 부주장
"일단 살이 2kg 정도 더 빠졌고요. 뭔가 선수들도 다 일단 팀이 하나가 되기 위해서 다들 노력하고 있고 또 강도도 좀 있기 때문에 전지훈련은 당연히 힘들어야 한다고 생각을 해서 지금 좋은 시간들을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고동민 대구FC No.1
"일단 새로 합류하게 돼서 능력 있고 실력 좋은 선수들 사이에서 긴장감 있게 저한테 많이 도움 되는 운동을 많이 해서 만족스럽습니다"

김형진 대구FC No.50
"일단 새롭게 이적했으니까 이 대구만의 축구에 빨리 적응을 하려고 일단 노력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저희 팀이 추구하는 방향 그리고 원하는 목표는 승격이기 때문에 지금 뭐 승격만 생각하면서 훈련에 임하고 있습니다"

이어지는 변화···‘수비 보강’에 ‘경험’까지
약점이었던 수비 보강도 엿보입니다.

김주원 대구FC No.6
"팬분들께서는 저한테 기대도 하시고 저의 부상 여파 때문에 우려도 하실 것 같은데 지금 잘 준비하고 있거든요. 
수비는 결국에는 팀으로 하는 거니까 다 같이 한번 힘내서 어 작년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김형진 대구FC No. 50
"근데 뭐 제 포지션은 일단 수비이기 때문에 뭐 일단 팀의 실점과 패배를 막는 거에 우선으로 지금 생각을 하고 있고 팀이 또 원하는 게 있다고 하면은 어디 포지션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황인택 대구FC No.26
"빌드업을 막 제가 개인적으로 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최대한 감독님이 원하시는 축구 얼른 녹아들어서 이제 팀 동료들과 같이 조화를 이루면서 빌드업한다면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치열해진 생존 경쟁, 무엇보다 경험은 그 가치가 크게 작용할 겁니다.

한국영 대구FC No.8 부주장
"선수들한테 다 얘기했지만 모든 선수가 리더가 돼야 하고 그리고 모든 선수들이 주도적으로 다 움직이고 행동해야 한다고 얘기를 했었고 뭐 세징야 선수인 캡틴을 중심으로 더 팀이 하나가 되도록 더 노력을 해야 할 것 같고 저도 그거에 도움이 된다면 뭐 앞에 나서서 해야 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동민 대구FC No.1
"태희랑 상영이가 젊지만 다른 팀에 비해서 절대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충분히 능력 있고 실력 있는 선수들 사이에서 제가 그 사이에서 애들한테 배울 것도 있고 애들이 저한테 물어보는 것도 많기 때문에 3명이 잘 맞춰서 좋은 시즌 할 수 있게 열심히 운동했던 것 같습니다"

김주원 대구FC No.6
"아, 글쎄요 제가 1, 2부를 다 그래도 제법 경기를 많이 뛰었는데 1부는 아무래도 한 번의 실수가 무조건 득점으로 연결되는 것 같아요.
그런데 2부는 그래도 한 번 더 막을 수 있는 찬스나 한 번 더 막을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한 번은 더 있다, 그 정도"

이 새로움은 김병수 감독과의 인연도 큰 힘으로 작용했습니다.

김병수 대구FC 감독
"사실 좀 많이 선수들이 바뀌면서 어떻게 팀을 빨리 적응시킬지 고민이 많았는데요. 생각보다 선수들의 적응이 굉장히 빨랐고 너무 이상하리만치 안정감이 좀 생겨서 우리가 전술적으로나 지금 준비하는 데 있어서는 거의 우리가 준비한 것 이상으로 잘 됐다. 앞으로 디테일한 부분만 조금 수정하면 큰 문제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류재문 대구FC No.29
"뭐 비슷하신 것 같으면서도 네 좀 또 다르죠. 너무 좀 저도 엄청 오래돼서 한 10년 좀 넘은 것 같아서 어떻게 보면 또 비슷하면서 좀 다른 느낌이에요.
근데 뭐 감독님도 이제 뭐 대학교 때 말씀하셨듯이 그거 뭐 안 되냐 지적도 많이 하시는데 제가 이제 뭐 보완해야 하죠"

변화는 강함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과연 새로 더해진 변화는 우리 팀을 더 강하고 확실하게 만들 수 있을까요?

김강산 대구FC No.20 부주장 
"우선 전술적으로 지금 많은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가 뭔가 주도하는 축구 이전에 대구 팬들이 뭔가 접해보지 못했던 스타일의 감독님이시기도 하고 또 저는 지금 축구가 뭔가 현대 축구의 트렌드에 맞다고 생각을 하는 선수 중의 한 명이기 때문에 이제 감독님이 준비해 주신 이런 전술들을 저희가 잘 맞게끔 옷을 입어서 이 운동장 안에서 구사할 수 있게끔 지금 선수들이 많이 노력하고 있으니까 팬분들도 많이 기대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태희 대구FC No.31
"근데 일단 강산이 형이 작년에 10월부터 같이 함께 해서 호흡 맞추는 데는 딱히 크게 어려움은 없는 것 같고 또 주원이 형이 워낙 좋으셔서 제가 오히려 도움 많이 받고 있는 것 같아요. 훈련하면서도"

박인혁 대구FC No.99
"감독님이 원하시는 축구 계속 합을 맞추고 있는 상태라서 지금 이대로만 저희들끼리 똘똘 뭉친다면 정말 개막전도 그렇고 길게 봤을 때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김대우 대구FC No.25
"세징야라는 선수에 국한되지 않는 팀을 감독님께서도 생각을 하시는 것 같고 또 저나 국영이 형이나 제문 형이나 이런 믿을 자원에서도 본인이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하다 보면 이 팀이 점점 단단해지고 있구나, 세징야만이 아니라 다른 선수로 인해서 조금 더 유연해지고 단단해지고 있구나라는 걸 팬분들께서 아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황재원 대구FC No.2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고 제가 새로운 팀에 왔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많은 것이 바뀌었는데, 저희가 다시 시작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이 또한 충분히 긍정적인 거라고 생각하고, 저희가 변화가 많다 해서 크게 흔들리고 그런 것은 없기 때문에 저희가 잘 준비하면 충분히 승격할 수 있는 한 해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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