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한국팀 선전에 백화점 때아닌 매출 증가

대구지역 백화점들이 한국팀의 월드컵 4강 진출로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때아닌 매출신장을 기록했습니다. 대구백화점은 지난 1일부터 25일까지 428억 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 해 6월 한 달 간 매출액 376억 원 보다 14%의 매출증가를 보였고, 동아백화점도 같은 기간 매출액이 461억 원으로 지난 해 6월보다 16%가 늘었습...

오늘도 아침기온 6도 정도나 낮아

대구·경북지방의 아침기온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예년보다 크게 떨어졌습니다. 대구의 오늘 아침 기온은 12.6도로 예년기온보다 6도 정도나 낮았고, 낮기온도 어제는 25.7도, 오늘은 29도를 기록했습니다. 대구기상대는 아침기온이 낮은 것은 오오츠크 고기압의 영향 때문이라고 밝히고 내일은 아침 14도, 낮기온 29도로 예...

"농협"상표 도용 사례 급증

농협 대구지역본부에 따르면 올들어 최근까지 대구·경북지역에서 적발된 농협상표 도용행위는 26건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의 8건에 비해 3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각종 농산물의 포장재,간판,차량,홍보물에 농협마크나 명칭을 사용해 소비자들을 현혹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농협은 소비자의 피해를 막기 위해 상표도용 신고...

영호남 4개대학 교류

영남대와 동아대, 조선대, 원광대 등 영호남의 4개 사립대학 총장은 지난 25일부터 이틀 동안 광주 조선대학에서 회의를 갖고 한 대학에 20명씩의 학생을 서로 파견하고, 방학 때 여러 대학 학생들이 모여 공동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는 한편 학교별로 순차적으로 공동학술제를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각 대학이 자매결연을...

환율불안 대구지역 경제계 위기

원화 대 달러 환율이 천 200원선 붕괴 직전까지 내려가면서 지역 경제계가 위기를 맞고있습니다. 어제 서울 외환시장에서 천 203원 90전까지 내려갔던 원화 대 달러 환율이 오늘 소폭 올라 현재 천 204원 40전을 기록하고 있지만 여전히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미국 금융불안과 경제의 불투명성에 비롯된 이같은 원...

태극전사 경주서 훈련

독일과의 격전을 치른 태극전사들이 오늘 경주에서 회복훈련을 실시합니다. 4강 신화를 창조한 우리 대표팀은 터키와의 3,4위전을 앞두고 전열을 재정비하기 위해 오늘 오후 울산에 도착합니다. 대표팀은 경주 현대호텔로 이동한 뒤 여장을 풀고 회복훈련을 할 예정입니다. 우리 대표팀은 3,4위전 경기 다음 날인 30일까지 ...

백혈병 소녀 안타까운 사연

구미시 도량동 4주공아파트 자치회와 부녀회는 급성림프구성 백혈병에 걸린 이 아파트 9살 김효남 양을 위해 주민모금운동으로 580여만 원을 모아 김 양의 가족들에게 전달했습니다. 또 마을 주민들은 헌혈증서도 모아 김 양에게 전달했고 도량파출소 직원들도 성금을 전달하는 등 이웃들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지만, 수천만...

벽지어린이에게 축구공 전달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는 오늘 한국팀의 월드컵 4강 진출과 통합 농협 출범 2주년을 기념해 농촌 지역 어린이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축구공 천 500개를 경북교육청에 기증했습니다.

변호사들 고정관념 깬다

변호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업무 영역 파괴와 함께 전문 영역별로 특화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가정지원 근처의 변호사들은 법정 변론 보다는 이혼 등 가정문제 소송서류를 작성하고 상담하는데 특화하고 있고 외환위기 사태 이후 등장한 경매 등 부동산 전문 변호사들의 수도 늘어나는 등 특화와 업무영역 파괴...

주식담보 대출 금융권 비상.

주가가 54포인트나 폭락해 깡통계좌가 속출하자 주식을 담보로 돈을 빌려준 대구·경북 지역 상호저축은행들은 대출금 회수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제 2 금융권인 상호 저축 은행들은 담보로 잡은 주식의 가격이 150% 이하로 떨어지면 주식의 처분을 상호 저축 은행에 일임한다는 동의서를 고객들에게 미리 받은 상태에서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