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마늘,고추 기반 불안

중국산 농산물의 수입이 가속화되면서 마늘과 고추의 생산기반이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한·중 마늘 비밀협상으로 내년부터 중국산 마늘의 수입이 자유화되면서 의성의 한지형 마늘값이 kg당 3천 원 안팎으로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고추 주산지인 영양과 청송지역에서 거래되는 햇고추는 600g 한 근이 2천 원 대로 지난 ...

경주 생우수입에 한우농가 반발

지난 해에 이어서 올해도 호주산 생우가 수입될 예정이어서 국내 한우사육 농가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영농조합법인 중앙회가 올 해 1차로 수입하는 생우는 690마리로, 다음 달 21일 호주에서 선적해 10월 하순쯤 경기도 화성군 일대 농가에 입식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전국 최대 한우 산지인 경주지역 축산농가에서는...

만평]폭염보다 현안해결이 최우선(8/5)

경상북도는 5월부터 구제역 확산방지로 도내 전역이 비상이 걸린데다 돼지,닭고기 값 하락과 함께 최근에는 마늘협상관련 파문까지 확산되자 관계자들이 할말이 없다는 표정들이지 뭡니까. 남효채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하이고 죽겠습니다.어떻게 된 일인지 이것 터지면 저게 터지고 저게 숙지면 이게 또 불거지고 빤한 틈...

월아침]U대회 지원체계 미완성

2003년 대구 U대회 인력충원이 늦어지는 등 지원체계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장 자리는 지난 6월 말 문희갑 전 시장이 퇴임하면서 공석이 된 채 한 달이 넘도록 새 위원장을 뽑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직위원회 전문 인력 역시 정부에 70명을 요청해 두고 있으나, 아직 결정이 되지 않고 있...

월아침]청소년 축구 대표팀 대구서 전지훈련

유소년 축구 국가대표팀에 이어 청소년 축구 국가대표팀도 오늘부터 대구에서 전지훈련을 하는 등 대구가 전지훈련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 청소년 축구 국가대표팀 일행 35명은, 오늘 대구로 와 오는 24일까지 오는 10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세계청소년 축구 선수권대회 아시아 지역예선에 대비해 전지훈련을 합...

폭염,동해안 피서객 크게 늘어

연일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계속 되면서 경북 동해안 해수욕장의 피서객이 크게 늘었습니다. 도내 25개 해수욕장의 피서객은 93만여 명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의 77만 명보다 21%인 16만여 명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송도 등 7개 해수욕장이 있는 포항이 50만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장사,대진,고래불 ...

중증장애인 다시 항의방문(재송)

선거공약을 지키지 않았다며 지난 2일 조해녕 대구시장 관사를 찾은 중증 장애인들이 오늘 다시 관사와 시청을 항의 방문했습니다. 중증 장애인 단체 회원 7명은 지난 2일에 이어 오늘 아침 조해녕 대구시장 관사에 찾아가 조 시장이 지난 선거 때 한 장애인을 위한 저상버스 도입 약속을 이행하라며 항의했습니다. 장애인...

대구시 인사 문제 원칙부터 확립돼야

대구시 간부급 인사에 대한 일부 공무원들의 반발과 관련해, 출신별 형평성 보다는 능력을 우선하는 인사 풍토가 확립돼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이번 인사와 관련해 대구시는 서열과 경력 등을 고려한 공정한 인사였다고 해명하고 있지만 공무원직장협의회와 공무원노조는 출신별 형평성을 감안하겠다고 한 대구시...

가톨릭 대학 총장 별세

대구가톨릭대학교 최한선 총장이 오늘 새벽 지병으로 숨졌습니다. 향년 64살에 숨진 최한선 총장은 전남대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전남대 총장을 거쳐 지난 98년부터 대구가톨릭대학 총장으로 일해왔습니다. 빈소는 대구가톨릭대학교 대학병원 영안실에 마련돼 있습니다.

내일부터 비, 더위도 한풀 꺾일 듯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는 대구와 경북지역은 내일부터 많은 비가 내리면서 불볕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아침최저기온은 대구 26.9도를 비롯해 포항 27.3도, 영천 26.6도 등으로 7일 연속 열대야를 기록했습니다. 낮기온도 대구가 33도까지 올라가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대구기상대는 기압골의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