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에
부재자투표소가 설치됩니다.
경산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 오후
위원회를 열어 논의한 결과
대구대 캠퍼스 안에
부재자투표소를 설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대구대에서는
투표소 설치를 요구하는 학생들의
서명 운동이 벌어져
선관위 규칙 상 기준인
2천명을 훨씬 넘겼으나,
선관위가 거소 개념을 적용하는 바람에
기준에 미달돼
투표소 설치 여부가 불투명했었는데,
장애인 학생들이 많은 점 등이
고려됐습니다.
대학 내 부재자투표소 설치는
지역의 경북대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7개 대학이
서명자 2천명을 넘겼으나,
서울대와 연세대, 대구대 등
3개 대학에만 설치하는 것으로 결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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