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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대구지역 경제전망이
어두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역 기업인들과 생산자단체와 조합들은
경기가 전반적으로 침체되면서
물가도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심병철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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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지난 몇 년 동안 하강국면을 보였던
대구지역 경제는
올해 2월 경기가 바닥을 치고
3월부터 회복국면을 보이는 듯 싶더니
대내외 경제여건이 악화되면서
산업생산이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기업과 경제단체는
내년도 대구 경제전망을
매우 어둡게 보고 있습니다.
대구상공회의소가 최근
지역 제조업체와 건설업체,유통업체
생산자단체와 조합 등 270개를 대상으로
내년도 경제전망을 조사한 결과
51%가 경제성이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산업생산의 경우도 45%가
올해 보다 감소할 것이라고 응답했고
30%는 금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 답했습니다
재고도 36%가 늘어난다고 봤고
45%는 금년 수준일 것이라고 답하는 등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습니다.
기업 평균가동률도 46%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해
그렇지 않다고 대답한 기업 보다
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물가는 74%가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INT▶임경호/대구상공회의소 기획조사부장
[선진국경기 침체와 내수위축 때문인 듯...]
반면 대구지역수출은
중국이나 동남아 등지로 판로가 다변화 돼
수출이 늘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36%로
줄 것으로 답한 기업의 33% 보다
조금 많았습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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