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추곡수매가 인하 방침에 농민 반발

한국농업경영인 경상북도연합회는 "정부가 극도로 취약해진 민간 양곡 유통시장을 감안하지 않고 무리하게 수매가를 내리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한농연은 "정부는 추곡수매가 4% 인하 방침을 철회하고 쌀값 하락과 생산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석탄일 대비 사찰 소방 안전 점검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사찰과 암자에 대해 특별 소방 안전 점검이 실시됩니다. 경상북도는 절 천300여 개에 대해 오는 20일까지 소방시설을 제대로 갖췄는 지, 유지관리는 적절한 지, 흡연장과 충분한 소화용수는 확보했는 지를 점검합니다. 촛불과 연등행사 때 설치 간격을 지키도록 하고, 사찰 주변과 계곡에서 촛불을 ...

수출 다변화 정책 성과 나타나

경상북도의 수출시장 다변화 정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경상북도가 올들어 3월 말까지 수출실적을 분석한 결과 미국과 일본, 홍콩,대만 등 전통적인 시장의 증가세가 둔화된 반면 신흥시장의 수출이 크게 늘었습니다. 필리핀과 폴란드, 남아프리카 콜롬비아는 수출이 두 배 이상 늘었고, 베트남과 파키스탄도 새로운 ...

만평]쇠고기 맛이 어떤 것인지 잊었나?

한 때 없어서 못 팔 지경이었던 한우가 요즘에는 도무지 팔리지를 않으면서 값은 떨어질대로 떨어졌는데도, 사료값은 하루가 다르게 치솟아 축산농가들이 이래저래 골탕을 먹고 있다지 뭡니까요, 강삼순 경상북도 축산과장은, "광우병 파동이 언젯적 이야깁니까? 그런데도 아직도 소고기를 안 먹는 걸 보면 우리 국민들이 ...

저녁]영천 한우숯불단지 조성+소비촉진 행사

영천시가 안정적인 한우사육 기반을 다지기 위해 '한우 숯불단지'를 열었습니다. 영천시 도남동, 영천 나들목 인근 2천 평의 터에 20억 원을 투자해 문을 연 한우 숯불 단지는 현대화된 축산물가공처리장과 판매시설 5곳을 갖췄습니다. 한우생산이력제를 도입해 누가 사육해, 어디서 도축했는 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해...

이의근 지사, 미국 비지니스 투어

이의근 경상북도 지사은 내일 미국으로 떠나 캐나다에서 활동중인 시장개척단과 합류해 경북 투자환경 설명하고, 지역 상품을 소개합니다. 또 한국에 투자할 계획을 가진 '일리노이스 툴 워크스'사를 방문해 구미 외국인 전용단지에 입주할 것을 제안하고, 미국 최대 트럭 제조회사를 찾아 수출상담을 합니다.

국산 장미 신품종 시장성 좋아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국산 장미 신품종이 해외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농업기술원은 장미 신품종인 '향기나' 등 3개 품종을 시범재배 해 일본 시장에 선보인 결과, 기존 장미보다 더 높은 값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자체 개발한 신품종 장미는 한 송이에 평균 58엔에 팔렸는데, 외국에서 개발...

영덕 대게박물관, 청송 문화예술회관 제동

자치단체장의 업적과시나 전시성 사업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경상북도는 투자심사위원회를 열어 영덕군이 추진중인 대게박물관과 청송군의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재검토 하라고 의결했습니다. 투자심사위원회는 이들 두 사업은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같은 법적 절차를 제대로 밟지 않았고, 재원확보 방안도 명확하지 않다고 ...

만평]예산은 이렇게 받는 것

경상북도가 부품소재산업 중심지로 자리를 잡겠다면서 청사진을 펼쳐 놨는데---, 자~~~ 문제는 4천 300억 원에 가까운 엄청난 예산을 마련한다는 게 예삿일이 아니어서 고민하고 있다는 얘긴데요, 박기원 경상북도 과학기술진흥과장은, "시장이나 지사가 한두 쪽 짜리 보고서 달랑 들고 서울 간다고 예산 주는 시대는 지났...

자연형 하천 정화 사업 확대 추진

경상북도는 오염이 심한 하천을 생태계가 살아 숨쉬는 자연형으로 되돌리기 위해 내년에 238억 원을 투자합니다. 올해에 비해 사업비가 세 배가 많은 것으로 영덕군 오십천 등 4개 하천은 지금까지 계속하던 사업이고, 고령군 월기천 등 5개 하천은 내년에 새로 사업을 시작합니다. 경산시의 남천과 고령의 월기천, 영양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