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없어서 못 팔 지경이었던 한우가
요즘에는 도무지 팔리지를 않으면서
값은 떨어질대로 떨어졌는데도,
사료값은 하루가 다르게 치솟아
축산농가들이 이래저래
골탕을 먹고 있다지 뭡니까요,
강삼순 경상북도 축산과장은,
"광우병 파동이 언젯적 이야깁니까?
그런데도 아직도 소고기를 안 먹는 걸 보면 우리 국민들이 인자 소고기 맛이 어떻다는 걸
다 잊어버린 거나 아닌가 모르겠심더"하면서
'큰 일 났다'를 연발했어요,
네에---, 대접받았던 한우고기가 어쩌다가
아이들 말로 '왕따' 신세가 돼버렸는지
딱합니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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