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일당 정액제 시범의료기관 지정

진료에 따라 진료비를 달리 물리지 않고 일당식으로 얼마씩 정해 놓고 진료를 할 의료기관이 '요양병원형 건강보험수가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지역의 성서100세 요양병원과 청도노인요양병원, 안동노인전문요양병원, 경산노인전문요양병원, 부림요양병원, 효산병원을 그 대상기관으로 선정했습니...

농촌지역은 말로만 의약분업

◀ＡＮＣ▶ 의약분업이 시작된 지 5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농어촌 지역은 분업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집니다. 병의원이나 약국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청도군 매전면에는 노인을 중심으로 5천명 가까운 주민이 살고 있습니다. 농촌이라 넓디 넓은 매전면에는 병원이나 의원은 물론...

경찰, 공판중심주의 적극 대비

사법제도 개혁의 핵심인 공판중심주의와 수사권 향방을 두고 검찰과 경찰이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대구지방경찰청은 오늘부터 열흘동안 지역의 모든 수사경찰들에게 법원 견학을 하도록 했습니다. 경찰의 이같은 대대적인 법원 견학은 처음 있는 것으로 공판중심주의 강화 추세에 맞춰 검사와 변호사의 변론 내용을 ...

의료기관 부족해 의약분업 고사직전

경상북도 농촌지역이 병원과 약국 부족으로 의약분업이 사실상 중단됐습니다. 경상북도에 있는 35개 읍과 203개 면 가운데 의료기관 또는 약국이 없어 의약분업 예외지역으로 지정된 곳이 읍지역은 1개, 면 지역은 175개에 이릅니다. 이는 면지역 가운데 무려 86%가 의약분업 예외지역에 속한 것으로 의사의 처방과 약사의 ...

의료기관 증가세, 그러나 아직 부족

의료기관 수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농어촌 지역에는 많이 부족합니다. 경상북도에 있는 의료기관 수는 지난 해 말 기준으로 2천 70개로, 5년만에 370여 개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의료기관 1개에 주민 천339명 씩을 돌보는 꼴이어서 도 지역 가운데는 전남을 제외하고는 가장 많습니다. 대구의 의료기관은 ...

기생충 감염률 낮아

지역 주민의 기생충 감염률이 다른 지역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가 기생충 감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대구는 2.3%로 6만 9천명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경상북도는 4.6%, 9만3천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같은 추정률은 대구는 전국 평균치 3.7%보다 낮은 것이고, 경상북도는 평균치 보다는 높지만, ...

만평] 국적포기 줄줄이 참으로 한심

국적법이 바뀌어 다음 달부터는 군대를 마치지 않고는 국적을 버리지 못함에 따라 요즘 출입국관리사무소에는 어린 애들의 손을 잡고 병역의무를 피해 국적을 포기하기 위해 오는 부모들이 줄을 잇고 있다지 뭡니까요.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의 한 담당자는, "국적 포기 신청서에 부모 직업을 적는 난이 있는데, 오시는 분들...

송이 수출 사업 유혹 투자회사대표 구속

대구지방검찰청 형사4부는 지난 99년 7월 대구시 동인동에 사무실을 차려 놓고 송이를 일본에 수출해 매달 투자금의 22%를 준다고 유혹해 모두 6명으로부터 2억3천여 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유사 투자금융회사 회장 51살 송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만평]형소법 분란 겉으론 가라앉았지만...

형사소송법을 바꾸는 문제를 두고 일어난 분란이 일단은 물밑으로 가라앉는 형국이지만 이런 가운데서도 이번 논의에서 가장 피해자라고 생각하는 검찰쪽에서는 아직 아쉬워하는 반응이 가시질 않은 모습인데요. 박상길 대구지방검찰청 검사장은, "살던 집이 마음에 안들면 고쳐서 쓰면 되지 굳이 집을 다 허물어 버릴 필요...

지역 국적포기자 급증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4일 병역을 마치지 않고서는 국적을 포기하기 못하도록 한 국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뒤 지금까지 21건이 접수돼 지난 해 대구·경북에서 나온 국적포기자 9명의 두배를 넘었습니다.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는 국적 포기 신청자 21명 모두가 1991년에서 98년 사이에 태어난 남자라면...